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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대통령 선거 심상정 후보 서울지역 선대위 출범식 

□ 일시 : 2021년 12월 13일(월) 19시

□ 장소 :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

□ 참석 : 지역위원장, 지방선거 출마자 등 30 여명

□ 진행

- 서울시당 선대위 구성계획 브리핑
- 서울시당 선대위원장 인사 : 정재민, 권수정
- 축사 : 보건의료노조 최희선 서울본부장
- 심상정 후보 발언
- 지역 선대위원장 위촉장 수여 및 사진 촬영



정재민 선대위원장 인사말 


안녕하세요. 
심상정 대통령후보 서울 선대위원장 정재민입니다. 

오늘 드디어 서울 선대위원회가 출범합니다. 

정의당 서울시당은 오늘 ‘심상정 정부 수립’을 위해 서울시당 25개 지역위원회 위원장님들과 부문위원장, 서울의 지방의원들, 그리고 2022년 지방선거에서 정의당의 얼굴로 뛸 준비를 하고 있는 지방선거 출마 예정자들을 선대위원장으로 위촉합니다. 

사람들은 보수의 아성인 영남이 바뀌면 대한민국이 바뀐다고 얘기합니다. 

그런데 여러분. 
서울에서 승리하지 않으면 심상정 정부 수립할 수 있습니까?

네 그렇습니다. 심상정 대통령 당선을 위해서는 서울에서 승리를 가져와야 합니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 당원이 있고, 대한민국 정치의 중심인 서울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합니다. 

그러나 우리의 현실은 녹녹치 않습니다. 
정의당과 심상정 후보의 지지율은 여전히 답보상태에 있으며 좀처럼 반등의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 시기 당의 여러 가지 풍파 속에 당원들의 에너지도 많이 가라앉아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것은 지금 이 자리에 계신 지역위원장님들과 지방의원, 후보자들이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무엇을 해야할까요?

저는 우리가 진보정치의 힘으로 세상을 바꾸겠다고 결심한 사람들이라면, 
세상 모두가 ‘정의당과 심상정이 되겠어?’ 라고 반문하더라도 정의당과 심상정이 맞다, 우리가 가는길이 옳다고 생각한다면 지금부터 다시 희망을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위기는 기회를 동반한다고 합니다.

저는 이번 대선에서 심상정과 정의당의 진심을 이 기득권 양당정치에 분노하는 시민들에게 설득력있고 감동적으로 전달할 수 있다면 다시 우리에게 기회는 온다고 생각합니다. 

정신승리가 아니라 진짜로 정의당의 시간은 오고 있습니다. 
아무리 눈을 씻고 찾아봐도 지금 대한민국 정치에 대안은 정의당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여러분?

심상정 후보가 진보정치 역사상 가장 많은 득표를 했던 2017년 대선 때의 6.2% 지지율을 되찾아 온다면 이를 발판으로 새로운 도약을 할 것이며 그때부터 정의당의 새로운 시간은 빠르게 시작될 것입니다. 

오늘부터 지역위원장님들과 지방의원, 그리고 2022년 지방선거 후보자로 뛸 준비를 하고 있는 후보님들께서는 ‘내가 우리 지역의 심상정이다’고 생각하면서 뛰어주십시오. 

만약 우리가 이번 대선에서 지역의 10%의 심상정 지지자를 찾아내고 만들 수 있다면 다음 지방선거에서 우리는 지역 정계를 뒤흔들고 세간의 주목을 받는 확실한 기대주가 될 것입니다. 

만약 우리가 이번 대선에서 지역의 15%의 심상정 지지자를 찾아내고 만들 수 있다면 다음 지방선거에서 우리는 당당히 당선되어 지역 정치의 거침없는 대개혁을 시작할 것입니다.

지금 대선에서 희망을 만들지 못한다면 우리에게 다음은 없습니다. 

지금의 승리에 가장 절박한 사람들이 바로 이 자리에 앉아계신 여러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부터 우리의 ‘자랑스러운 후보 심상정’과 함께 정의당의 진심을 알리기 위해 지역 속으로 구석구석 들어갑시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 바로 당원들의 마음을 조직하는 것부터 시작합시다. 

당의 어려운 상황과 코로나로 인해 많이 지쳐있는 당원들의 마음에 다시 희망을 불어넣는 것부터 시작합시다. 

지역 당원 한 명 한 명에게 전화를 돌리고 만남도 하면서 작은 희망의 불씨를 지폈으면 합니다. 온라인에서, 현장에서 당원들을 한명 한명 심상정 서포터즈로 모아냅시다. 

우리 국민들의 삶은 대장동 의혹이니 고발사주 의혹이니 논할 여유가 없습니다. 
코로나 펜데믹 위기 속에 의료붕괴가 눈앞에 다가오는 절박한 상황, 부동산 폭등과 민생위기, 갈수록 심해지는 불평등과 차별 속에 신음하고 있습니다. 

심상정 정부와 함께 
공공의료로 감염병의 위기에서 국민의 삶을 지키는 나라!
모든 일하는 시민의 노동권이 보호받는 나라!
세입자도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나라!
기후위기를 극복하고 인류의 미래를 지키는 나라!
차별받는 사람이 없이, 불평등을 타파하는 나라!
시민의 삶이 선진국인 나라를 만들자고 호소합시다!

그 길에 서울 선대위원장인 저부터 여러분들과 함께 서울시당 당원들 속으로, 서울시민 속으로 들어가겠습니다. 

함께해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1년 12월 13일 
정의당 서울시당위원장 정재민


권수정 선대위원장 인사말

안녕하십니까? 방금 서울시의회에서 1당100의 고군분투를 하고 있는 정의당 서울시의원이라 소개 받은 권수정입니다. 제 앞에 앉아계신 한분한분 모두 1당 100을 넘어 1당 수천, 수만의 역할을 하시며 진보정당을 일구시는 분들이시기에 담대한 여정을 알리는 오늘 함께할 수 있어 참 기쁘고 벅찹니다. 

감격스런 출발을 알리는 오늘도 여수산단 석유정제공장에선 폭발사고로 3분의 노동자가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산단들이 조성된 지 30년~50년이 되었고, 재작년 소방청 전수점검 결과 점검한 곳의 70%가 지반침하, 탱크로리 크랙, 이격, 부식 등 언제 사고가 나도 이상하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이 폭탄을 알고도 국가는 정부는 기업은 방치했고, 이윤을 위해 나중으로 미뤄버린 노동자의 삶은 오늘 멈췄습니다. 김용균님이 사망한 후 3년이 흘렀습니다만 사건 이후2021년 상반기까지 299명의 청년이 일하다 죽었고 2211명의 노동자가 떨어져, 끼어, 깔려 죽었습니다.

국민의 생을 이토록 가볍게 여기는 나라, 청년들의 미래를 지워버리는 나라, 여성과 소수자의 안전을 거래하는 나라, 생명보다 이윤이 먼저인 나라, 이젠 더 이상 방치할 수 없습니다. 대 전환을 만들어야 합니다. 21대 대선은 우리의 미래를 담는 새 정치를 국민들께 선보여야 합니다.   

그러나 거대 양당과 그 후보들은 구태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두 당이 엉켜 또아리 튼 부패와 부정의 카르텔이 실로 처참합니다. 개인사로 난투극 하는 천박함은 눈뜨고 볼 수 없습니다. 내란범죄자 마저 매표를 위해 소환하는 현실이 참으로 개탄스럽습니다. 대통령 후보자들이  국민들의 피눈물을 외면하는 이때, 우리의 자랑스러운 심상정 후보가 참으로 소중합니다. 블라인드 정책 심사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은 것은 끊임없이 진보하는 세상을 갈망하며 실천해온 반증일 것입니다. 무엇하나 버릴 것 없는 정의당의 심상정 후보와 함께 21대 대선은 반드시 승리로 이끌어야겠습니다.  

가장 부유한 공간이지만 시민의 삶은 가장 불평등한 도시
눈부시게 반짝이고 빠르게 달리지만 에너지 자립도는 최악인 악당 도시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수많은 일터가 채워지지만 불안정 노동은 나날이 확대되는 도시
청와대와 국회 앞, 시청광장 등 정치가 놓은 수많은 삶들의 천막 바닥 잠이 이어지는 도시 

이곳 서울에서 오늘 우리는 담대한 선언을 합니다. 
서울에서부터 커다란 역사의 균열을 만들어 내겠습니다. 다른 삶이 가능하다는 희망을 띄우겠습니다. ‘내가 심상정이다.’는 선언을 모으겠습니다. 그럼으로 기필코 정의당 심상정 후보를 21대 대통령으로 만들어 내겠다는 서울의 다짐을 외칩니다. 함께 만들어 갑시다. 
가슴 뛰는 새 세상을 향한 대장정에 선대위원장의 역할을 맡게 되어 영광입니다. 혼신의 힘을 다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보건의료노조 최희선 서울본부장 축사




발언중인 심상정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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