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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회견] 노숙농성 50일, 연 내 타결을 위해 진짜사장 KT가 나서라! HCN 비정규직 문제 해결 및 KT의 사회적 책임 촉구 시민사회단체 기자회견






KT가 HCN 비정규직 문제 해결의 핵심이다!

진짜사장 KT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라!

진짜사장 KT는 HCN 인수 조건 성실히 이행하라!

시민사회단체?노동단체?지역단체 등

HCN 비정규직 문제 해결 촉구

“우리는 하나입니다.”

-10/27(수) 11:00 KT광화문 빌딩 앞


정의당 서울시당 남지은 부위원장 발언 전문 



어느덧 노숙농성이 50일 째입니다. 
KT스카이라이프가 현대HCN을 인수하고, 초대 대표도 선임되고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이사·감사 선임, 정관 변경 등을 마쳤으나 현대HCN에서 일하던 비정규직 노동자들에 대한 고용책임은 여전히 제자리 걸음입니다.

 KT스카이라이프와 현대HCN은 협력업체와의 상생방안(협력업체 종사자의 고용안정, 복지향상 및 산업안전보건환경 개선방안 포함)에 대한 구체적인 이행계획을 수립하여 변경승인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과기정통부장관에게 제출하고 승인을 받아야 한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발표에도 KT스카이라이프는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고 있습니다.

기업인수과정이 원활하게 진행되는 동안, 노동자들의 열악한 처우는 논의 테이블에 올라가지도 못 했습니다. 외주업체의 불법 운영 실태가 드러나고, 노동자의 동의없는 임금체계 변경, 외주업체를 통한 노동권 탄압 등 책임자로서 최악의 모습만 보이고 있습니다. 

HCN의 설치·수리 노동자들이 일상적으로 추락·감전·자상을 겪으며 일하지만 안전보호구는 거의 지급받지 못하고 위험에 내몰리며 일해왔습니다. 자신의 안전까지 바쳐가며 일했던 노동자들 덕분에 현대HCN이 존재할 수 있었으며, 이후 KT스카이라이프의 모든 업무 또한 이들이 있어야 가능합니다. 

KT스카이라이프는 기업의 핵심가치로 ‘소통과 협업’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수평적인 소통과 협업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번듯이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기업가치가 입에 발린 거짓말이 아니라면 즉각 HCN 비정규직 노동자들과 소통의 장을 열고, 문제해결에 나서십시오. 

인수 조건에 명기되었듯 “협력업체 상생방안 이행계획 제출”이 있습니다. 협력업체 종사자들의 고용과 복지개선, 산업안전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당사자들과 직접 만나 소통하십시오. 


청년들은 창조적인 기술혁신의 글로벌 미디어기업보다, 노동자가 신뢰할 수 있고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노동현장을 간곡히 바랍니다. 진짜 사장 KT스카이라이프가 기업혁신을 마음먹고, HCN 인수조건 약속을 지키고, 직접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만나 문제해결에 나서길 촉구합니다. 
 
정의당 서울시당과 청년정의당 서울시당은 KT스카이라이프가 인수조건 약속을 지키고, 협력업체 노동자들의 고용보장이 완전히 될 때까지 끝까지 연대하고 함께 하겠습니다.

2021년 10월 27일 정의당 서울시당 부위원장 남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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