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위원회 당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저는 6기 당직선거 서대문구 지역위원회 위원장 후보로 출마한 김종현입니다.

정의당의 지역위원장. 거대 여당의 그 자리와 달리 어떤 권력을 행하거나 지위를 누리는 자리가 아닌 철저한 희생과 봉사의 자리라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신인정치인물을 키우는 ‘공공재’와 같은 위치라 저는 생각했습니다. 지난 2010년 참여당 시절부터 이 서대문지역에서 계속해서 ‘위원장’이라는 지위가 아닌 책임을 맡아 묵묵히 일해왔고, 몇 년 전엔 새로운 인물을 성장시켜야 한다는 생각에 단 하나의 욕심도 없이 그 자리를, 그 책임을 내려놓았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오히려 더 큰 독이 되고, 그 동안 서대문에서 이뤄온 ‘정의당’의 이름마저 무너뜨린 결과를 낳게 되었습니다. 반성하는 마음입니다. 내 책임을 다하지 못했고, 지켜야할 것을 지키지 못했던. 그런 마음으로 다시 ‘위원장’을 맡아 새롭게 시작해 보려 합니다. 그리고 이제는 저 혼자만이 아닌 저보다 더 능력있는 분들과 함께 그 일을 시작해 보려 합니다. 그래서 10년 전 보다 더 자신이 있습니다!

서대문에서 태어나 40년 이상을 살았고, 신혼집도 회사도 모두 서대문에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딸 둘에 아들 하나, 삼남매를 키우는 것도 바로 이곳 서대문에서 하고 있습니다. 어쩌면 이 서대문에 뼈를 묻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이것이 제가 서대문을, 서대문정의당을 사랑하는 방식이란 것을 여러분들께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서대문구위원회 당원 여러분들의 많은 추천 댓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