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제, 더욱 완숙하게
안녕하십니까, 자랑스러운 당원 여러분.
13선거구(마포) 대의원으로 출마하는 마포구위원회 당원 이준입니다.
지난 기수 대의원으로 지내면서, 지역과 현장을 돌아다니며 많은 사람들과 정말 많은 이야기를 나누어 왔습니다.
그동안 서울시당 학생위원회와 홍익대학교 학생위원회가 다시 서게되어 활동을 시작했고,
21대 국회의원 선거도 지역에서 치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정의당이란 배도 많은 역사의 순간을 지나 왔습니다.
그 속에서 '배우고 성장하고 일할 기회를 만들어 주십시오' 라 막연히 외치던 치기어렸던 꼬마당원 이준은,
이제 차분하고 무거운 마음으로 자기 역할을 찾아 묵묵히 이어가고자 합니다.
> "내 주위 평범한 사람들의 용기가 가장 위대한 변화를 만든다"
'안전하고 편안한 지역위원회 만들기' - 지역정치인으로서
'청년이 들끓는 마포구위원회'를 만들겠노라고 약속을 드려왔습니다.
지난 1여년 간 지역모임과 조직의 구성을 변화시키는데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지금은 마포구위원회를 이끄는 사람들의 주류는 이제 청년이 되었다고 자부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지난 세대와의 단절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선배들이 다져온 토양 위에 다양성의 물을 주며 지역정치의 꽃을 피워나가고자 하는 것입니다.
저는 지금까지의 변화를 이어나가, 불평등이 살을 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누구나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야기하다 갈 수 있는 지역공간을 만들어가겠습니다.
'새로운 상식의 눈을 가진 대의원' - 당대회 구성원으로서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1년 동안 정의당은 한국 사회가 겪는 몸살을 함께 겪어왔습니다.
그 때마다 정의당은 선택의 시간을 가져야 했습니다만, 당내 최고의결 기구라는 당대회는 방향성을 설정할 아무런 기회도 갖지 못했습니다. 그렇다고 대표단 외 집행기구들이 지혜로운 정치적 결정을 속도감 있게 해낸 것도 아닙니다. 하지만 마지막 당대회에서 청소년 당권 수정동의안의 통과와 같은 기저의 희망을 보았습니다.
혁신위원회와 혁신안은 시작일 뿐입니다. 현장은 이미 변화하고 있습니다. 아래로부터의 혁신이 필요합니다.
더욱 자주 열리게 되는 당대회에서 더욱 평등해져야한다는, 더욱 선명해져야한다는, 더욱 전문적이어야한다는 뿌리의 목소리를 전하겠습니다.
미투 이후의 시대, 포스트 코로나의 시대 그리고 혁신을 내건 정의당, 이제는 너무나 당연한 생각과 시선을 너무나 느린 시계를 가진 정치 안에서 조금씩 실천해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약력
청년정치학교 1기 / 진보정치 4.0 아카데미 1기 졸업생
전 제21대 국회의원후보 오현주 캠프 SNS팀장
현 당대회 대의원
현 마포구위원회 운영위원
현 홍익대학교 학생위원회 위원장
현 서울시당 학생위원회 정책교육국장
예시) 마포구위원회 당원 000, 이준 당원을 당대회 대의원 후보로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