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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시 처음부터 시작하겠습니다.


정의당 서울시당위원장 정재민입니다.

2월 5일 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지난 10일 동안 정의당은 창당 이래로 가장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김종철 전 당대표 성추행 사건으로 인해 그동안 정의당을 지켜오고, 힘을 모으기 위해 입당해주신 당원여러분이 절망에 빠졌습니다.

그리고 대한민국에 제대로 된 진보정당 하나는 있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정의당에 기대와 응원을 보내주셨던 국민여러분께도 커다란 실망감을 안겨드렸습니다.
이루 말할 수 없는 상처를 안겨드린 것에 대해 정의당 서울시당을 대표해서 머리 숙여 사죄드립니다. 정의당은 뼈를 깎는 심정으로 우리의 모습을 돌아보며 성찰하고 쇄신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정의당은 책임있는 공당으로서 결단을 내렸습니다.
정당은 선거에서 유권자의 평가와 선택을 통해 자신의 존재의 이유를 인정받고, 정치적 시민권을 부여받습니다. 그러나 정의당은 이번 당 대표 성추행 사건에 대한 보다 근본적인 책임을 지키 위해 이번 서울과 부산 재보궐선거에 무공천을 결정했습니다.

그동안 정의당을 지지해주시고 응원해주셨던 서울시민 여러분들게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다른 서울’을 이야기 하며 오직 시민들의 편에선 시장이 되기 위해 많은 준비를 해오셨던 권수정 시의원님께도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비록 정의당은 이번 서울시장 재보궐 선거에 후보를 출마시키지 않지만 코로나 민생회복, 불평등과 차별해소, 기후위기 극복 등을 위한 정의당의 발걸음을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여전히 시민으로 존중받지 못하고 차별과 배제, 불공정으로 인해 고단한 시민들의 곁으로 정의당은 다가가겠습니다.

시민들의 민생을 돌보는 것에 더욱 집중하겠습니다.
설 연휴 직후 서울시당은 <6411 민생센터> 현판식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서울시당을 시작으로 전 지역위에 민생센터를 열고 시민들의 고충을 듣고 해결을 위해 발로 뛰겠습니다.

더욱 유능하고 책임있는 정당으로 거듭나겠습니다.
다시 처음부터 시작하겠습니다. 지켜봐주시고 함께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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