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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초의 여성노동자 시장이 되겠습니다
  2020년 기준 서울시의 여성 인구 비율은 51.4%입니다. 서울시 인구에서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이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도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2020년 기준 서울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은 54.3%입니다. 이렇듯 여성노동자는 수치상으로 소수라고 볼 수 없습니다. 그런데도 여성노동자에 대한 차별은 만연합니다. 여성노동자는 여성이라는 이유로, 노동자라는 이유로 이중으로 고통받고 있습니다. 비정규직의 경우 더욱 심각합니다. 한국 여성정책연구원에 따르면 코로나 팬데믹을 거치며 남성 정규직, 남성 비정규직, 여성 정규직의 임금은 상승했으나 여성비정규직의 평균 임금은 하락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정부의 정책은 여성노동자의 구조적 취약성을 제대로 조망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구조적 성차별이 없으며, 최저임금과 주 52시간제가 비현실적인 제도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이렇듯 현 정부의 정책 기조는 가히 반 성평등, 반 노동이라고 부를 만합니다. 이번 지방선거의 경우, 20대 대선이 그리하였듯 여성과 노동 공약을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의 여성정책은 기존의 ‘서울형 가족안심 라이프 스타일’ 외에 새로운 정책을 별반 찾아볼 수 없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후보의 경우 성평등 정책이 모호할 뿐 아니라, 당내 성범죄 문제를 타개할 정책또한 극히 미흡합니다. 

  기존의 구태 정치인으로는 성평등과 노동을 존중하는 서울로 나아갈 수 없습니다. 서울을 바라보는 시선은 이제 여성의 눈으로, 노동자의 눈으로 바뀌어야 합니다. 저는 최초의 여성노동자 서울시장으로서 여성 노동자들의 성평등 실현과 노동권 쟁취를 위해 앞서서 싸우겠습니다. 이제 본 선거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성평등과 친노동으로 서울을 전면 수정하기 위해 힘을 모아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2022년 5월 31일 권수정 정의당 서울시장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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