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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논평] 반복되는 인사 참사, 오세훈 시장은 시민 앞에 사과하라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으로 내정됐던 김현아 전 의원이 ‘다주택’과 ‘내로남불’ 논란 끝에 지난 1일, 결국 자진사퇴했다. 

SH공사의 설립목적은 무주택 서울시민의 주거안정과 복지 향상을 위해 공공주택 건설?공급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것이다. 이를 고려할 때, 민간을 통한 주택공급과 시장 중심 주택정책을 강조하는 김현아 후보자는 애초에 적합한 인사가 아니었다는 점에서 명백한 ‘오세훈 발 인사 참사’이다

사실 ‘오세훈 발 인사 참사’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5월, 오세훈 시장이 청와대에 임명 제청한 황보연 서울시 기획조정실장 직무대리가 청와대 인사검증 과정에서 문제가 제기되어 낙마한 바 있다. 황보연 전 직무대리는 한남3구역 투기 의혹이 제기되었고 정의당 서울시당과 권수정 서울시의원(정의당, 비례대표)이 국가수사본부에 고발하기도 했다. 

또한 오세훈 시장의 최측근이자 ‘파이시티’ 인허가 관련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징역 10월을 선고받고 복역했던 강철원 전 서울시 정무조정실장을 미래전략특보로 임명하면서 서울시의회에서 비판적 목소리가 나왔고 보수성향이 강한 20대 유튜버를 8급 공무원에 해당하는 메시지 비서로 채용한 것을 두고도 논란이 이는 등 인사와 관련한 파열음이 잇따랐다. 

1년 2개월 임기로 시작해 4개월 남짓한 기간 동안 여러 건의 인사 문제가 불거진 것은 매우 심각하다. 오세훈 시장은 서울시민 앞에 사과하고 서울시 인사검증 시스템을 쇄신할 것을 촉구한다.

2021년 8월 2일

정의당 서울시당(위원장 정재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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