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원 간담회가 있어서는 절대 안됩니다]
류호정 의원은 위원장직에서 물러나며, 당원 간담회를 열어주면 참여하겠다는 말을 남겼습니다. 적극적인 소통을 원하는 당원들이 있다고도 했습니다.
하지만 1월까지 당원들에게 신당 합류를 설득하겠다고 공언한 이상, 그때까지 당원 간담회를 여는 것은 신당 합류 설명회를 개최하는 것과 다름이 없습니다.
분명 이번 사태에 대해 류호정 의원에게 해명을 듣고자 하는 분들도 계시리라 생각됩니다.
그러나 작금의 사태에 대한 해명을 듣기에는 너무나 늦었으며, 되돌릴 수 있는 여지 또한 희박합니다. 한때 류호정 의원을 지지했던 한 사람으로써 매우 가슴 아픈 일입니다만, 당 내에서 다른 당을 홍보하는 일은 절대 없어야 할 것입니다.
이에 저는 정의당 성남시 분당구 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당원 간담회 개최에 반대합니다. 당을 생각하여 내린 저의 의견에 동참해 주시는 분당구 위원회 운영위원 및 당원 여러분이 있으리라 확신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