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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월 31일(수) 정의당 부산시당 브리핑

부산시 수영구 수돗물에서 나온 마이크로시스틴, 부산시는 즉시 문제해결을 위한 민관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정부에 낙동강 보 수문 개방을 요청하라.

 

825일 환경운동연합과 낙동강네트워크 그리고 대한하천학회가 다대포 해수욕장과 낙동강 레포츠벨리 퇴적토에서 국내 최초로 발암물질이자 간과 신장뿐만 아니라 뇌 질환을 유발하는 맹독 물질인 마이크로시스틴이 검출되었다는 기자회견이 있었다. 오늘 오전에는 부산, 경남, 대구, 경북 지역 수돗물 녹조 독소 분석결과를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낙동강 권역 정수장의 고도정수처리 시설을 교체하고 정수장 운영 강화를 했다는 정부의 발표 후 진행된 기자회견이라 오늘 발표된 내용이 더 충격적이었다.

 

2022714일부터 825일까지 경북, 대구, 경남, 부산 지역 관말 수돗물 22개 샘플을 채수하고, 정수 분석한 결과 부산의 경우 6곳 중 5곳은 마이크로시스틴 존재 여부를 판단하기 어려운 검출한계 미만이었으나, 수영구 수돗물에서 마이크로시스틴이 검출되었다. 검출된 마이크로시스틴 값은 0.061ppb로 캘리포니아주 환경건강위험평가국(OEHHA)기준보다 2.03배가 높으며, 미국연방 환경보호청(USEPA) 6세 미만 기준의 20.3%가 해당하는 수치이다.

 

박형준 시장이 이미 지난 11일 부산시 취수원인 매리취수장과 덕산정수장 방문해서 낙동강 녹조에 대응해서 정수처리공정을 점검하고, 시민들이 안전하게 먹을 수 있는 수돗물을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이런 언론에 보여주기식 행정이 아니라 즉각적인 문제해결을 위해 부산시는 지금이라도 민간 전문가와 민간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민관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정부에도 문제 해결을 위한 대책을 요청해야 할 것이다. 또한 정부의 책무 방기로 문제의 원인이 된 낙동강 녹조해결을 위해 낙동강 보의 수문 개방을 강력하게 요구하는 것이 부산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책임지고 있는 시장이 취해야 할 마땅한 자세이다.

 

 

2022831

정의당 부산시당위원장 김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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