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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월26일(화) 정의당 부산시당 브리핑

부산관광공사 자본잠식의 주범은 부산시이며, 공공기관에 필요한 것은 노사정협의회이다.

 

725() 부산시의회 307회 임시회 2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행정문화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강철호 의원은 부산관광공사의 자본잠식이 심각하며, 공기업의 수익성과 기업성 운운하며 부산관광공사 구조조정 및 문화관광재단으로의 전환을 박형준 시장에게 요구했다.

 

초선 시의원으로서 윤석열 정부가 공공기관 개혁을 강조하는 분위기에 편승하고 싶은 생각에서인지? 부산관광공사 재정건전성 부실의 원인이 관광공사의 전문성부족이나 방만한 운영에 있는 것처럼 주장했다.

 

강 의원이 지적한 대로 관광공사가 운영하고 있는 시티투어, 태종대자동차극장 등은 적자 상태이다. 그러나 부산관광공사의 자본잠식 원인은 부산시가 제대로 지급하지 않은 수권자본금 800억 원에 있다. 현물 450억 원은 아르피나 운영권을 부산관광공사로 이전하면서 부산시가 지급하기로 한 부분이지만 2021년 부산도시공사로 운영권을 재이관한 이후 아르피나는 흑자로 전환했으며, 자산가치 또한 1,000억 원이 넘어가고 있다. 현금 350억 원에 대해서도 부산시는 아직도 제대로 지급하고 있지 않다.

 

지난 10년간의 부산관광공사 운영 부실의 또 다른 원인은 부산시 관광마이스산업국에 있다. 지난 10년간 관광국장만 10명이 넘게 바뀌었으며, 전임자들은 모두 부산시의 주요 직책을 담당하는 핵심인사로 모두 승진하면서 정작 부산관광공사가 전임 사장과의 갈등관계에 대해서는 수수방관해 왔다.

 

정의당 부산시당은 부산시의회가 부산시를 제대로 견제하기 위해서라도 부산시와 산하 출자출연기관에 대한 제대로 된 공부가 먼저 필요하며, 시의회가 부산시 공기업과 출자출연기관의 공공성 강화와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를 바란다면 조례를 제정해 놓고도 1년이 넘도록 단 한 번도 개최하지 않고 있는 공공기관 노사정협의회를 부산시에 개최하라고 강력하게 촉구하는 것이다.

   

 

2022726

정의당 부산시당위원장 김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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