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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129주년 노동절을 맞아

 

 

노동자들이 인간다운 삶을 요구하며 파업에 나섰던 날을 기념하는 노동절이 다시 한번 129주년을 맞았습니다. 하지만 노동절은 완성된 것이 아니라, 일하는 사람들이 당당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서 더 나아가야 한다는 요청이 우리 앞에 놓여 있습니다.

 

현 정부는 노동 존중 사회를 국정목표로 제시했지만, 우리는 노동의 현장에서는 여전히 변화를 갈망하는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최저임금은 산입범위확대와 탄력근로제로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고, 공공기관 정규직화는 발걸음을 떼는가 싶더니 제자리에서 서성이고 있습니다.

 

노동의 현장에서 존중은커녕 계속되는 갑질이 난무하고, 채용비리로 일할 권리조차 동등하게 보장받고 있지 못하기도 합니다. 같은 일을 하고도 절반의 임금만 받는 비정규노동자, 노동자로 인정받지 못하는 특수노동자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건강한 환경에서 안전하게 일할 수 있게 해달라는 노동자들의 절규가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또 우리나라는 1991ILO 가입 이후 아직도 핵심협약을 비준하지 목하고 있습니다. 보편적이고 국제적인 기준에 발을 맞추기 위해 협약을 선비준하고, 입법여건을 조성해 논의를 가속화해야 합니다.

 

땀흘려 일하는 사람들의 정의를 실현하고, 노동을 당당하게 만들자는 정신이 정의당을 이 자리에 있게 했습니다. 특히 비정규직 미조직 노동자를 비롯해 모든 노동자의 권리를 지키는 것이 정의당의 사명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합니다.

 

 

2019.5.1.

정의당 부산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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