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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성급한 착공 대신, 미래의 광장을 위한 대화에 먼저 나서라.

 

서울시는 오늘 광화문광장 재구조화 사업의 착공에 들어갔다. 정의당 서울시당은 시장 유고 3개월만에 졸속적으로 추진되는 사업에 우려를 표한다.

 

광화문 광장은 이전부터도 여러 가지 방안을 놓고 논란을 반복해 왔다. 오세훈 시장의 퇴행적 광장 형성을 경험했다면 교훈을 남겨야 한다. 이미 지난해부터 잠정중단 선언과 추진을 반복해왔다. 그 과정에서 현대사의 중요한 현장인 광장의 가치에 대한 제대로 된 공론화는 이루어지지 못했다. 특히 지금의 재구조화 사업은 제대로 된 마스터플랜도 없이 공원과 도로를 옮기는 수준에서 논의되고 있어 더욱 우려가 클 수밖에 없다.

 

내년 4월로 예정된 보궐선거를 두고, 누구를 위해 무리하게 공사 착공을 추진하는지 이해할 수 없는 결정이다. 지금 해야할 것은 성급한 공사가 아닌 광장에 대한 사회적 합의, 시민과의 대화이다. 서울시는 무리한 공사 착공을 중단하고, 미래의 광장을 위한 대화에 먼저 나서길 바란다.

 

20201117

정의당 서울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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