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윤창중 임명철회 요구’ 묵묵부답, 새로운 불통의 시작인가
막말.극언 종결자 윤창중 수석대변인 임명자에 대한 비판과 반대가 끊이질 않고 있음에도 박근혜 당선인은 묵묵부답이다.
차마 입에 담지 못할 망언으로 국민분열을 조장하고 언론을 저질화시킨 윤창중씨의 임명은 박근혜 당선인이 첫걸음에서부터 국민정서와 어긋난 길을 선택한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박근혜 당선인은 잘못된 인선에 대한 비판에 귀를 막고 있고, 당사자인 윤창중씨는 자기해명의 궤변에만 급급하다.
이미, 국민들은 ‘인사가 망사’였던 이명박 정권의 실정을 수없이 목도한 바 있다.
박근혜 당선인이 이명박 대통령의 잘못된 길을 따르며 새로운 불통을 시작하는 건 아닌지 우려스럽다.
국민분열을 조장하던 사람이 국민통합의 수석 대변인이 된 것을 국민들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을 것이다.
2012년 12월 26일
진보정의당 대변인 이정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