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노회찬.유시민의 <저공비행> 6편, <나꼼수>와 ‘콜라보레이션’
오늘(11일) 공개된 노회찬.유시민의 <저공비행-시즌2> 여섯 번째 방송 ‘역전예감’편은 <나꼼수>의 진행자 김어준.김용민.주진우 씨와 함께 진행됐다.
오늘 새벽 녹음된 이번 방송에서는 다섯 명의 출연자가 어제 저녁 진행된 대선후보 두 번째 TV토론을 주제로 이야기를 풀어나갔다.
진보정의당 유시민 전 선대위원장은 “박근혜 후보에게는 ‘버퍼링 박’이라는 새로운 호가 필요하다”고 꼬집었다. 노회찬 공동대표는 “원래는 아는 게 많은 사람들이 뭘 먼저 이야기해야 할지 몰라 그런데, 워낙에 (머리에) 안 들어가 있으면 잘 안 나온다”고 보태며 “동문서답도 있었고 동문북답, 동문무답도 있었다”고 혹평했다. 김어준 씨는 “유구냉무”라며 “답변은 있는데 내용이 없었다”고 꼬집었다.
유시민 전 선대위원장은 “박근혜 후보는 기본전략은 야당의 복지정책공약에 대해서는 무책임하고 비현실적이라고 대응하고, 정치적인 공세가 들어오면 참여정부 이야기를 꺼내는 것으로 퉁치는 전략이었다”고 지적했다. 특히, 유시민 전 선대위원장은 어제 토론에서 박근혜 후보가 의료정책과 관련해 본인을 언급한 부분에 대해 보건복지부 장관을 지냈던 경험으로 바탕으로 구체적으로 조목조목 반박하며 “앞으로 나를 인용하지 말라”고 말했다.
노회찬 대표는 박근혜 후보가 대기업 순환출자 문제에 대해 “몸속에 피가 돌 듯 돈이 돌아야 한다”고 엉뚱한 답변은 내놓았던 것에 대해 “이게 유명한 장영자 발언이다”라며 “순환출자를 마치 혈액순환으로 생각한다”고 비판했다.
출연자들은 이정희 후보와 문재인 후보에 대해서도 각각 촌평을 이어갔다. 노회찬 대표는 문재인 후보에 대해 “지난 번도 그렇게 나쁘지는 않았다”며 “오늘은 공수양면에서 준비를 많이 해온 것 같다”고 칭찬했다.
아울러 다섯 출연자는 대선까지 남은 시간 동안 문재인 후보가 역전 승리를 거둘 가능성에 대해 높게 점쳤다.
*노회찬.유시민의 <저공비행-시즌2> 6편 ‘역전예감’ 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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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2월 11일
진보정의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