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심상정 후보 “안-문은 노동자들에게 했던 약속을 기억하고 있는가”
오늘 울산 현대차 비정규직 정규직화 촉구 노동자 결의대회 참석, 비정규직노동자 농성 중인 송전철탑 방문
진보정의당 심상정 후보가 오늘(17일) 오후 4시 울산 태화강역에서 현대차 3차 포위의 날을 맞아 열린 불법파견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정규직화를 촉구하는 노동자 결의대회에 참가했다.
이날 행사에는 현대자동차 울산 아산 전주 공장의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비롯해 노동자 2천여 명이 모여 비정규직 문제 해결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이에 앞서 오후 2시 30분경 심 후보는 현대차 중문 명촌주차장에 위치한 고압송전철탑을 찾아 농성중인 천의봉 최병승 두 노동자에게 전화를 걸어 건강과 안부를 물었다.
<심상정 후보 발언 요지>
문재인 안철수 두 분에게 이 자리를 빌어서 다시 한 번 공동 실천을 촉구한다. 안철수 후보가 지난번에 이 철탑 농성장에 방문해서 두 노동자에게 하셨던 약속이 아직도 유효한지 묻고 싶다. 문재인 후보가 대한문 쌍용자동차 농성장에서 김정우 지부장 손을 잡고 약속하셨던 그 말씀 기억하고 계신지 묻고 싶다. 정말 진보적 정권교체를 위한 단일화를 원한다면 당면한 불법파견 비정규직을 정규직화 하고 쌍용자동차 노동자들을 복직시키고 백혈병 없는 삼성을 만드는 실천 연대에 나서야 한다. 그것이야 말로 감동을 주는 단일화다.
현대차 사장단을 만나서도 두말 말고 한 가지 분명히 여러분이 약속을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8년이 걸려 판결이 난 일이만큼 법을 지켜라. 재벌 대기업도 법을 지켜라. 불법 파견 인정하고 법대로 정규직으로 전환해야 한다.
2012년 11월 17일
진보정의당 심상정 선대위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