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이인제의원, 박근혜후보의 국민통합이 거짓이란 걸 폭로한 것
합당으로 다시 새누리당에 둥지를 튼 이인제 의원이 故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해 “부패혐의에 쫓겨 자살했다”며 막말을 서슴지 않았다.
최소한의 인간적 도리와 기본적 예의조차 상실한 이인제 의원은 국민 앞에 사과하고, 발언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불과 몇 달 전에 박근혜 후보는 국민통합을 외치며, 故 노무현 대통령 묘역에 참배한 바 있다. 그런데, 박근혜 후보를 지지한다며 허겁지겁 합당을 한 이인제 의원은 말도 안되는 막말을 한 것이다.
결국, 이인제 의원의 막말로 박근혜 후보의 국민통합이 거짓이란 게 폭로되었다.
등 뒤에 칼을 숨긴 채 악수의 손을 내민 박근혜 후보는 이에 대해 분명하게 답해야 한다.
경제민주화 백지화에 이어 국민통합도 완벽한 거짓이었음이 만천하에 드러난 것이다.
2012년 11월 14일
진보정의당 심상정 선대본 부대변인 강형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