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오늘 오전 MBC 장기파업 관련 국회 청문회 참석한 진보정의당 심상정 후보 발언
진보정의당 대선후보 심상정 의원(국회 환노위)은 오늘 오전 MBC 장기파업 관련 국회 청문회에 참석해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새누리당 김성태 간사의 일방적 청문회 거부행위를 성토하고, 청문회 출석을 거부한 MBC경영진을 질타했다.
<심상정 후보 주요발언>
“쌍용자동차 노조 김정우 지부장의 단식이 34일째로 사경을 헤매고 있다. 새누리당이 시급한 민생 현안을 얘기하며 청문회를 거부하는 것은 어처구니가 없다. 의결에 5분도 안 걸리는 쌍용자동차 국정조사와 특위 구성을 거부하고 있는 것이 새누리당인데 말이다.”
“MBC김재철 사장의 신출귀몰한 행보와 안하무인격인 경영태도에 대해 국민들은 해임될 것을 기대했고, 노조 또한 양보에 양보를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 10월 23일 하금열 대통령 비서실장과 김무성 박근혜 후보 선대총괄본부장이 김재철을 스테이시키라고 지시한 것은 명백하게 박근혜 후보를 대통령으로 만들기 위한 새누리당의 전략”
“김재철 사장 뿐만 아니라 안광한 부사장, 이진숙 기획홍보본부장, 최필립 정수장학회 이사장이 모두 증인 불출석 했고, 더구나 김재철 사장이 제출한 불출석 사유서에는 정치적 중립을 위해서 출석하지 못한다고 한 것은 지나가던 소가 웃을 일이다.”
“김재철 사장은 이미 네번의 국회 환노위 증인출석 요청에 대한 불출석했다. 이는 국회를 능멸하는 것이자 국민을 하대하는 것이다. 청문회를 시작하기 전에 증인 불출석에 대한 고발조치를 우선 의결해 주길 바란다.”
2012년 11월 12일
진보정의당 심상정 선대위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