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심상정 후보 “네 가지 없는 청년, 전부 없는 셈”
청년 문제 4가지 요구 적은 빼빼로 선물 받아
심상정 진보정의당 대선 후보가 11월 11일 빼빼로데이에 특별한 선물을 받았다.
심상정 후보는 11일 저녁 의원회관을 찾은 ‘네 가지 없는 대학생들의 모임’ 대표단으로부터 반값등록금, 주거권, 청년일자리, 대학개혁 등 대학생들이 대선 후보에게 바라는 네 가지 요구사항을 적은 빼빼로 묶음을 전달 받았다. 이교영 대표를 비롯한 대학생 5명은 청년들이 대선 후보에게 바라는 점을 적은 450장의 서명지도 함께 전달하며 “청년들의 절박한 문제를 꼭 해결해 달라”고 말했다.
심상정 후보는 “얼마 전 만난 대학생이 ‘아프니까 청춘’이라는 위로에 화가 난다더라. 청년들이 아픈 이유가 불확실한 연령대 때문이 아니라, 우리 사회 시스템의 부조리함 때문인데 왜 합리화 하느냐고 말이다. 지금 청년들은 꿈을 쫒기엔 가난이 무섭고 돈을 쫒기엔 인생이 서글픈 진퇴양난에 빠져서, 사회에 진출하기도 전에 낭패감과 상실감을 맛보아야 한다”며 “여러분이 말하는 ‘네 가지’가 없는 것은 결국 전부가 없는 셈인데, 엄마이자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서 마음 아프고 미안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심 후보는 △반값등록금 실현을 위한 교육 재정 우선 투입 △월세 15만원 수준의 공공 원룸과 공공기숙사 공급 △청년고용 5% 할당제 △지역 차별 해소를 위한 ‘지역인재 균형 고용제’ 등 청년공약을 소개하며 “여러분들의 요구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청년 정책이 야권 단일화 과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네 가지 없는 대학생들의 모임’은 경희대, 한양대, 동국대, 성균관대, 서울여대, 성공회대 학생을 주축으로 만들어진 청년문제 해결을 위한 대학생 모임으로, 청년들이 바라는 요구안을 모아 2012년 대선 후보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2012년 11월 12일
진보정의당 심상정선대위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