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도자료] 이정미 대표, 윤 대통령 우크라이나 지원 , 야당 정쟁 운운 발언 관련 sns 메시지

[보도자료] 이정미 대표, 윤 대통령 우크라이나 지원 , 야당 정쟁 운운 발언 관련 sns 메시지

 

(윤석열 대통령, 야당 뒷담화 그만하고 앞담화 합시다)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국무회의에서 "야당이 우크라이나 전쟁을 정치와 정쟁의 문제로만 본다"라고 했습니다. 마치 야당들이 우크라이나 재건사업에는 관심이 없고, 정쟁만을 일삼고 있는 것처럼 어이없는 뒷담화를 늘어놓았습니다.

 

그런데 윤석열 대통령에게 확인할 것이 있습니다.

 

야당이 우크라이나 관련 정부 방침에 우려를 표한 것은 윤석열 대통령의 군사 무기 지원 시사 비판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야당 정쟁 운운하기 전에 우크라이나  군사 무기 지원을 하겠다는 것입니까, 아닙니까.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평화와 직결되는 문제를 지적한 야당의 목소리를 정쟁으로 치부할 것이 아니라 이 문제에 명확히 답해야 합니다.

 

역대 정권들은 보수, 진보 할 것 없이 전쟁 중인 국가에 군사 무기를 지원한 적이 없습니다. 그것이 역내 평화를 수호하기 위한 대원칙이었습니다.

 

대한민국에 인접한 러시아를 공격적으로 자극해 북·중·러 밀착을 심화시키고, 역내 안보 정세를 냉각시킬 우려가 있는 상황임을 엄중하게 인식해야 합니다.

 

그리고 G7국가들과 도대체 무슨 이야기를 나눴는지 야당들은 들은 바가 없습니다.

 

외교순방 결과를 공식적으로 단한번도 야당에 전달한 적 없는 정부가 야당에게 우크라이나 재건사업 반대 목소리를 들어보기라도 하고 딴소리 하는지 어이가 없습니다.

 

해외 순방에서 무엇을 듣고, 무슨 이야기를 나눴는지 야당도 알고 싶습니다.

 

이런 소식을 언론으로 듣게 하지 마시고, 대화에 나서십시오. 지금은 여야가 평화와 국익을 함께 챙길 수 있는 방안을 머리 맞대고 나누어야 할 시간입니다.

 

2023년 5월 25일

정의당 대변인실

 

 
참여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