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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면브리핑] 후쿠시마 핵발전소 사고 12년, 지속 가능한 탈핵사회로 나아갈 때 [위선희 대변인]

후쿠시마 핵발전소 사고가 발생한지 12년이 되는 날입니다. 우리는 수소폭발로 핵발전소의 컨테이너가 폭발하고 핵연료가 대기중으로 유출됨에 따라 후쿠시마 인근 지역에 비상대피명령이 떨어진 처참한 사고의 그 날을 똑똑히 기억하고 있습니다.

12년이란 시간이 지났지만 피해는 여전히 크게 남아있습니다. 핵사고 이후 여전히 후쿠시마에 거주하던 인구의 70%는 고향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핵사고 수습을 위해 사용된 토양폐기물은 도쿄돔 11개 분량이며 133만 톤의 방사성 오염수를 만들었습니다. 이것이 핵발전소와 핵사고의 현실입니다.

핵사고 위협은 더 이상 다른 나라 얘기가 아닙니다. 일본이 방사성 오염수 해양 방류를 결정하면서 당장 부산과 제주 어민들은 생존권을 위협받고 있습니다. 또한, 노후 핵발전소 연장을 강행하는 윤석열 정부 하에서 핵사고에 대한 불안함은 국민들의 코앞까지 다가왔습니다.

윤석열 정부는 탄소중립을 핵발전소 확대 정책의 무기로 사용하는 행태를 멈추십시오. 기후위기가 현실로 다가 온 지금, 미래 세대를 위한 안전한 대안을 내놔야 할 시점임을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후쿠시마 핵사고 12년을 맞아 정의당은 부산에서 시민들의 탈핵행진에 연대합니다. 핵없는 지속 가능한 안전한 사회를 위해 언제나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23년 3월 11일
위선희 대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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