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배진교 공동상임선대위원장, 인천 집중 유세


일시 : 2022년 5월 30일(월) 11:30
장소 : 모래내 시장 서문


존경하는 경기 도민 여러분 사랑하는 인천 시민 여러분
반갑습니다. 이번 2022년 지방선거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을 맡은 배진교입니다.

제가 정의당의 상임선대위원장을 맡다 보니까 정작 우리 남동구민 여러분들께는 인사를 많이 못 드리고 있습니다. 

지금 제가 전국을 다니면서 정의당의 후보들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번 지방선거는 덜 나쁜 후보를 뽑을 수밖에 없었던 최악의 비호감 대선을 지나고 치르는 첫 선거입니다. 

 0.1%만 이겨도 대한민국 권력을 싹쓸이할 수밖에 없는 제왕적 대통령제이기 때문에 양당적 극단적 대결정치는 더욱 심해지고 있습니다. 지방선거마저도 최악의 비호감 대선의 연장전이 되고 있습니다.

제가 호남 지역에 갔더니 호남 지역이 난리였습니다. 경선 과정과 공천 과정에서 민주당 후보들 불법 부정선거 때문에 난리였습니다. 왜 그런 불법 부정선거가 난무하겠습니까. 

호남 가면 파란색만 입으면 민주당 공천만 받으면 당선되니까 호남 유권자들 아랑곳하지 않고 경선 과정에서만 이기면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제가 지난주에 전라북도 전주를 갔습니다. 그런데 전주시장 경선 과정에서 선거 브로커들이 선거조직과 선거 자금을 지원해줄테니 당선되면 사업권과 시청 공무원들 인사권을 달라고 매수했던 것이 드러났습니다. 한 후보가 그렇게 할 수 없다며 녹취록을 공개한 것입니다. 그래서 관련자들 줄줄이 구속되고 국회의원까지 돈을 줬다고 하는 것까지 녹취록에 공개됐습니다. 그런데도 민주당은 뻔뻔하게 선거하고 있습니다.

제가 경상도 갔더니 경상도도 호남처럼 경선 과정 공천 때문에 난리입니다 바로 빨간색 국민의힘 공천만 받으면 당선되기 때문에 경상도에서도 공천 과정에 불법과 부정 그리고 중앙 정치인이 낙점한 후보가 공천받아 당선이 확실시되는 선거가 되고 있습니다. 

제가 호남 가서 이런 말씀을 드렸습니다. 극단적인 양당정치 속에서 민주당을 강력히 지지할 수밖에 없지만 그래도 지난 4년 전에 호남에서 정의당에 비례대표 도의원, 시의원, 3인 선거구 이상 기초의원 선거에서는 정의당 의원들을 당선시켜주시지 않았냐고 정의당의 의원이 있는 곳과 의원이 없는 곳이 얼마나 차이가 많이 나느지 설명드렸습니다.

민주당 일색인 의회 속에서도 적어도 민주당 의원들이 부정과 불법을 하지 못하도록 견제하고 도정과 시정에서 도민, 시민들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활동했던 의원 딱 한 명 있었고 그 분이 정의당 소속이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정의당 의원이 없었던 기초의회 민주당 의원들끼리 짬짜미 많이 했습니다 그래서 견제가 안되니 지역주민들 삶이 나아질 리 없습니다. 더군다나 일하는 사람들, 청년, 여성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해서 적어도 정의당 의원 한 명이 있는 곳에서는 그분들의 목소리가 울려 퍼지지만 정의당이 없는 의회에서는 반영되기 어려웠습니다.  그러니 정의당 의원들 당선시켜주시리라 호소 드렸습니다. 경상도에 가서도 똑같이 말씀드리고 왔습니다. 

수도권도 마찬가지입니다. 서울, 경기, 인천 그래도 극단적인 양당 정치 속에서도 4년 전에 정의당의 시의원 구의원들 비례대표로 보내주셨습니다. 그래서 서울시의원회도 단 한명 정의당 소속인 정의당 권수정 의원이 110명의 서울시의원들 견제하면서 집 없는 서민들, 일하는 사람들, 비정규직, 장애인, 여성들의 문제를 시의원에서 논의하게 했고 그리고 시정에 반영하게 했습니다.

인천시의회도 마찬기지로 인천 시민여러분들께서 비례대표 시의원을 보내주셨습니다. 우리 조선희 시의원 34명 시의원 중 딱 한 명 정의당 시의원입니다. 그러나 그 어떤 시의원보다 훨씬 많은 일을 했고 우리 집없는 서민들, 일하는 사람들, 여성들, 우리 학생들을 위해서 많은 조례를 제정했고 지원하는 것에 앞장섰습니다.

다시 한번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들께 호소 드립니다. 정의당이 있는 의회와 없는 의회는 확실히 다릅니다. 극단적인 양당 정치이지만 국민 여러분들께서 빨간색, 파란색 아닌 노란색 정의당 의원 한 명씩은 지방 의회에서 일할 수 있도록 정의당을 지켜주실 것을 간곡히 호소 드립니다.  

사랑하는 남동 구민 여러분

10년 전에 여러분들께서 저 정의당 출신 배진교 남동구청장으로 당선시켜주셨습니다. 그리고 정당 국회의원이 되어서 국민 여러분 앞에서 이렇게 인사드리고 있습니다.

우리 남동구 국회의원 3명입니다. 민주당 국회의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정의당 전 남동구청장이었던 배진교도 남동구의 국회의원이 됐습니다. 이 남동구에 민주당에 국민의힘 말고 국회의원 있는 정의당의 구의원 두 명 정도는 필요하지 않겠습니까.

우리 정의당의 구의원들 있으면 우리 지역 주민들을 위해서 더 열심히 일하고 중앙 정부에서 예산도 많이 받아올 수 있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간곡히 호소 드립니다.
 
우리 젊은 후보 김대현 후보, 제 청년 위원장입니다. 똑똑하고 일 잘하는 김대현 후보가 국회의원 배진교와 함께 지역 주민들을 위해서 일할 수 있도록 구의원으로 꼭 당선시켜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우리 만수동에도 구순례 후보가 출마했습니다. 구순례 후보도 저 국회의원 배진교와 함께 지역 주민들을 위해 일할 수 있도록 꼭 구의원 당선시켜주십시오. 배진교와 행복도시 남동을 함께 만들었던 즐거움을 우리 구민 여러분들께 반드시 선사하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인천 시민 여러분 남동 구민 여러분

지난 대선 최악의 비호감 선거였고 덜 나쁜 후보를 뽑도록 강요받았던 대선이었습니다. 그 대선 한복판에서도 우리 국민들 이 지긋지긋한 극단적인 양당 정치 끝내고 대한민국 정치 변화를 위해서 다당제 정치로 좀 바꾸자 의견 많이 주셨습니다.

그래서 민주당 이재명 후보 이제 정치교체 필요하다고 다당제 정치로 바꾸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도 당시 국민의힘 후보 시절에 대한민국 국민 갈등 일으키는 양당 정치 끝내고 다당제 정치하시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그런데 제3당 하겠다고 약속했던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지난 대선 때 윤석열 후보하고 후보 단일화하고 합당했습니다. 그러고 지금 국민의힘 후보로 분당갑에 출마했습니다. 경기도지사 출마하신 김동연 후보는 새로운 정치하시겠다고 창당까지 하시더니 6개월 만에 이재명 후보하고 단일화하고 합당해서 지금 민주당 후보로 출마했습니다.

존경하는 인천 시민 여러분

민주당이나 국민의힘이나 윤석열 대통령이나 이재명 후보나 다 다당제 정치하겠다고 하는데 그럼 다당제 정치 할 정당 어느 정당 남았습니까. 이제 정의당 하나 남았습니다.

대한민국 양당 정치 극복하고 누가 더 나쁜 놈인지 경쟁하는 그런 정치가 아니라 누가 더 잘하는 정치를 하는지 경쟁하는 다당제 정치를 하기 위해서 정의당을 꼭 지방선거에서 지켜주시기를 호소 드리는 것입니다.

정의당이 있어야, 그리고 정의당이 다당제를 이끌고 갈 힘을 주셔야 다당제 정치로 바뀔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간곡히 호소 드립니다. 기호 3번 정의당에게 우리 비례대표 후보들에게 꼭 투표해주셔서 대한민국 정치를 한 걸음 전진시킬 수 있는 기회를 주십시오.

다당제 정치의 첫 출발을 인천에서 시작하겠습니다. 지난 대선에서 우리 심상정 후보 그리고 정의당이 아직까지는 대한민국 국정을 감당할 만한 능력이 없다고 판단하셔서 표를 적게 주셨습니다. 국민 여러분들께서 주신 회초리를 겸허하게 수용하고 성찰해서 더욱더 발전하는 정의당을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나 지방정부는 다릅니다. 인천은 저를 2010년도에 남동구청장으로 만들어주셨습니다. 어느 자치구로 보나 가장 훌륭하게 지역 주민들 힘만 믿고 여러분들과 함께 행복도시 남동구 만들기 위해서 노력했고 4년간 최우수 남동구를 여러분들과 함께 만들어왔습니다. 

지금 양당의 인천시장 후보들, 대통령 측근이라고 하는 이유만으로 인천시장 만들어달라고 했던 전현직 시장들이 도대체 지난 8년 간 뭐 했습니까.

정의당은 인천시장을 운영할 힘이 있습니다. 그리고 능력도 있고 해본 경험도 있습니다. 이제 대통령 측근이라고 자랑삼아서 인천시를 발전시킬 수 있다는 거짓말은 믿지 마시고 오로지 인천시민만 믿고 일할 수 있는 전국 최초의 여성 광역단체장, 여성 시장, 정의당의 이정미를 꼭 당선시켜주실 것을 강력히 호소드립니다.

인천 광역시의 첫 여성 시장 이정미가 시장에 당선될 때, 대한민국의 정치 교체, 다당제 정치 변화가 성큼 다가올 것이라는 확신의 말씀을 드리면서 다시 한번 기호 3번 인천광역시장 후보 이정미를 꼭 당선시켜주십시오.


2022년 5월 30일
정의당 선대위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