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도자료] 배진교 공동상임선대위원장 외, 7차 현장 중앙선대위 회의 모두발언
[보도자료] 배진교 공동상임선대위원장 외, 7차 현장 중앙선대위 회의 모두발언


일시 : 2022년 5월 30일(월) 10:00
장소 : 이소헌 부평구의원 후보 선거사무소


■ 배진교 공동상임선대위원장

지방선거 사전투표율이 20.62%로 역대 최고 지방선거 투표율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대선 때 깻잎 한 장 표 차이로 극단적인 양당 정치 종식과 다당제 연합 정치를 준엄하게 명령하셨던 국민들의 염원이 다시금 나타난 것입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반드시 권력 다툼에 눈멀어 민생 회복과 지역 회복은 걷어찬 기득권 양당을 심판해 주시길 다시 한번 호소 드립니다. 

정의당은 지방선거 첫 현장 선대위를 인천에서 진행했고 마지막 현장 선대위도 이곳 인천에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정의당 지방선거 승리를 이끌 목전이 바로 이곳 인천이기 때문입니다.  
  
인천시장 선거 토론은 결국 마지막까지 박남춘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유정복 국민의힘 후보의 진흙탕 싸움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심지어는 박남춘 후보의 '수도권 쓰레기 대체 매립지로 포천 매립지를 쓰면 된다'라는 발언으로 타 지역의 반발까지 더해지는 등 소모적인 갈등마저 불러일으켰습니다.

인천 시민들이 이번 지방선거에서 보고 싶은 것은 인천 발전을 가로막아온 지난 두 전현직 시장의 실패한 시정 활동이 아닙니다. 부평구 보건소 공무원 사망 사건 등 인천 돌봄 부재를 막을 정책, 인천의 공공의료 시스템을 강화할 비전, 인천 외국인 이주 여성 인권 보장에 대한 의지 등입니다.

그 정답이 바로 정의당의 이정미 인천시장 후보입니다. 오로지 인천 시민들을 위해서 헌신하고, 인천에 다당제의 바람을 불러올 준비된 후보입니다.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 광역단체장, 이정미 인천 여성 시장을 꼭 인천 시민들께서 만들어 주시길 호소드립니다.   
 
그리고 인천시 지방의회 곳곳에도 정의당 구의원들에게 소중한 한 표 부탁드립니다. 오늘 선대위를 진행하고 있는 이곳 인천 부평구에도 정의당의 자랑스러운 구의원 후보 두 분께서 출마하셨습니다.

부평구 라에 출마하신 김상용 후보는 이미 2010년에 부평구의원으로 일했던 능력이 검증된 후보입니다. 그 이후에도 이곳 부평구에서 독거노인을 위한 도시락 사업, 어깨동무 지역아동센터 등 주민 여러분들 일상에 들어가서 정말 지역 민생을 위해 헌신하신 후보입니다. 

부평구 바에 출마하신 이소헌 구의원 후보 역시 2010년부터 8년간 부평구의원으로 활동하셨습니다. 장애인 지원 조례가 없던 부평구에 중증장애인과 발달장애인을 위한 조례를 만든 정치인이 바로 정의당의 이소헌 구의원이었습니다. 

부평구 최초 진보 정당 3선 의원에 도전하는 이소헌 후보와 재선에 도전하는 김상용 후보에게 부평구 주민 여러분들 소중한 한 표 부탁드리겠습니다. 기득권 양당이 독식하고 있는 낡고 퇴행적인 의회에 정의당 시장과 구의원들이 지역 주민 여러분들의 목소리를 끌고 들어가겠습니다.


■ 이정미 인천시장 후보

안녕하세요. 인천시장 후보 이정미입니다. 
이제 지방선거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저와 정의당 후보들은 거대 양당 틈을 비집고 정의당의 존재 이유를 입증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수년간 지속되어온 내로남불 정치가 내전 수준에 이르러서 국민들의 피로도는 더 이상 인내할 수 없는 상황에 도달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거대 양당은 대선 연장전을 치르면서 전현직 시장의 과거 책임 공방으로 미래 인천을 두고 경쟁해야 할 시간을 허비했습니다.

정의당도 심판 정치, 남탓 정치에서 자유로울 수 없기에 저는 이번 지방선거를 오직 인천의 미래를 책임질 비전과 정책 경쟁의 장으로 이끌고자 했습니다. 그러면서 깨달았습니다. 정의당이 잘해주기만을 간절히 바랐던 시민들의 열망에 우리가 제대로 부응했을 때, 시민들은 다시 우리의 손을 잡아주신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더 잘하겠습니다. 상대의 실수나 잘못의 궤적을 추적하고 꼬집는 사이다 정치는 이제 그 효력을 다했습니다. 시민의 삶을 구체적으로 책임질 준비와 역량 그리고 확고한 의지로 정의당을 더 채워나가겠습니다.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한 15명의 후보들 특히 구의회에 들어가 시민들의 손발이 되고 대변자가 될 구의원 후보들에게 아낌없는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거대한 변화와 도전 앞에 서 있는 인천, 더 이상 중앙정치의 변방에 머물러서는 그 변화와 도전에 답할 수 없습니다. 인천에 제대로 된 대표 정치인이 필요하다는 시민들의 요구에 답할 것입니다. 응원해 주시는 그 마음, 투표장으로 가져와 주십시오. 인천의 새로운 물길을 열 이정미와 정의당에게 힘을 모아주십시오.


■ 이소헌 부평구의원 후보

반갑습니다. 부평구 최초 진보정당 3선에 도전하는 이소헌입니다. 
선거운동 중에 만난 대부분의 주민들은 국민 삶은 안중에도 없는 양당 정치 이제 지긋지긋하다. 정의당이 제 역할을 해야 하는데 힘이 없어 걱정이라고 하십니다. 

주민 여러분 정의당이 잘하겠습니다. 정의당에 힘을 키워주십시오. 제대로 일할 기회를 주십시오. 지난 8년간의 의정활동에서 정의당이 있는 부평구 의회가 어떤 변화를 만들어냈는지 확실히 보여줬습니다. 부평구 의회의 낡은 관행을 바꾸고 연구하고 토론하는 의회를 만들었습니다. 정치에서 소외된 다양한 목소리가 반영된 정책들을 만들었습니다. 주민 곁에서 주민과 호흡하는 생활정치를 통해 주민이 정치의 주인임을 확인하였습니다.
 
저 이소헌은 이제 부평구 최초 진보정당 3선에 도전합니다. 양당 정치 견제 없는 구의회, 이소헌과 김상용이 바로 잡겠습니다. 양당 중심의 의회에서 정의당이 있는 지방의회 만들어 주십시오. 오직 주민만 보고 주민과 함께 생활정치 실현할 정의당에게 힘을 실어주십시오. 정의당은 오직 주민을 위해 구의회를 움직일 강력한 캐스팅보터가 되겠습니다. 확실히 다른 정치 보여드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김상용 구의원 후보

겨울부터 심상정 대통령 후보 선거운동부터 시작해서 봄이 지나고 여름이 왔습니다. 정의당에 보여주신 사랑과 따끔한 질책, 겸허히 받아들이겠습니다. 
도시환경위원장의 경력과 마을을 사랑하는 경험을 바탕으로 48만 부평구민의
힘이 되고 1조 원 예산을 잘 감시하는 구의원이 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정의당에 힘을 실어주십시오. 부평구의 변화, 이소헌, 김상용이 책임지겠습니다. 그리고 시장 후보 이정미 후보에게도 함께 힘이 되어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2년 5월 30일
정의당 선대위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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