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리핑] 이동영 수석대변인, 유동규 배임 제외 부실기소, 검찰 스스로 특검을 부르고 있다
[브리핑] 이동영 수석대변인, 유동규 배임 제외 부실기소, 검찰 스스로 특검을 부르고 있다.

일시: 2021년 10월 22일(금) 10:40
장소: 국회 소통관

어제 검찰이 대장동 사건의 유동규씨를 기소했지만,구속영장에 적용했던 배임 혐의와 김만배씨 5억원 뇌물 혐의는 공소장에서 아예 뺐습니다. 
부실수사에 이은 부실기소입니다. 검찰의 ‘답정너’수사, 꼬리자르기 수사가 도를 넘었습니다. 
역대급 초과이익, 불로소득을 기획하고 방조한 배임 혐의가 사건의 핵심입니다. 
검찰은 당장 추가 기소해야 합니다.
   
검찰은 성남시청을 네 차례 압수수색하면서도 정작 중요한 시장실과 비서실은 제외시켰습니다..
결국 늑장 수사, 뒷북 수사라는 비판이 거세지자 수사 개시 한 달이 다 돼서야 어제 시장실과 비서실을 추가 압수수색했습니다. 늦어도 너무 늦었습니다.
검찰은 시민들의 부실수사 비판여론이 거세지면 마지못해 압수수색, 피의자 소환을 반복하며 수사 시늉만 내고 있습니다. 언론이 수사를 따라가는 게 아니라 수사가 언론을 뒤따라가고 있는 어처구니없는 상황입니다. 검찰은 더 이상 눈치보며시간끌지말고 대장동의 ‘그분’이 누구던 성역없는수사로 ‘부동산 투기 카르텔’의 실체를 낱낱이 밝혀내야 합니다.

검찰이 수사 시늉만 내면서 무능의 자책골을계속 넣는다면, 대선 전에 ‘대장동’의혹의 실체 규명을 위해 특검이 불가피하다는 것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2021년 10월 22일
정의당 수석대변인 이 동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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