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도자료] 청년정의당 강민진 대표,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 조세도피처 페이퍼 컴퍼니 설립 관련
[보도자료] 청년정의당 강민진 대표,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 조세도피처 페이퍼 컴퍼니 설립 관련

삼성 이재용 부회장의 조세도피처 '페이퍼 컴퍼니' 설립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08년 3월 이재용 부회장은 1700달러를 지불하고, 영국령 버진아일랜드에 '배처리 파이낸스 코퍼레이션'이라는 이름의 회사를 설립했습니다. 근거 없는 의혹이라며 무조건 부인하기에는 명확한 증거까지 발견되었습니다. 주주 명부와 주식증서, 페이퍼 컴퍼니 설립 비용 청구서를 비롯한 모든 서류에 이재용 부회장의 이름과 주소가 명확히 기재되어 있습니다. 심지어 이재용 부회장의 여권 사본까지 발견되었다고 하니, '페이퍼 컴퍼니' 설립 자체를 부정할 수는 없는 상황으로 보입니다. 

이재용 부회장과 삼성전자는 공식 입장을 일절 표명하지 않고 있습니다. 실체도 없는 회사를 몰래 세워가며 도대체 무슨 이익을 어떻게 얼마나 얻으려 했던 것인지, 명확히 밝혀야 합니다. 통상 조세도피처에 '페이퍼 컴퍼니'를 설립하는 경우는 세금을 탈루하거나 불법적인 방식으로 비자금을 조성하는 것과 같이 위법 내지 탈법 행위를 하기 위해서가 대부분입니다. 

이재용 부회장의 해명을 요구합니다. 또한 이 부회장의 해명과 별개로 경찰과 국세청, 관세청은 이재용 부회장의 페이퍼 컴퍼니 설립 및 운영에 대해 철저히 조사하여 위법 행위가 있는지 확인하고, 공소시효가 지나지 않았다면 법정에서 단죄를 받을 수 있도록 신속한 조치에 나서야 합니다. 최근 이재용 부회장의 특혜 가석방으로 인해, 대한민국은 '재벌공화국'이라는 오명을 씻을 기회를 이미 세차게 짓밟은 바 있습니다. 이번 사태에 대하여 엄중한 조치가 취해지지 않는다면 '유전무죄 무전유죄' 사회만 더욱 공고해질 뿐입니다. 철저한 수사와 조치를 강력히 요구합니다.

2021년 10월 8일

청년정의당 공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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