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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shin   | 2019-10-24 00:56:39 838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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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확대를 주장합니다. 많은 교육 관계자들이 정시 확대를 우려합니다. 100년대계이고 오랜시간 지나야 교육의 효과나 문제점이 확인되는데 당연히 어떤 의견에 대해서도 수많은 이유를 댈 수 있을 것입니다. 전에 김영란님이 대표였던 공청회에서도 정시확대를 주장하고 수시 전면화를 현 우리 상황에 맞지 않는다 했는데 어물어물 다른 의견들이 피력되며 그 의견이 구체화 되지 않았습니다. 문제점이 드러나는데도 수시 확대에 찬성하는 사람들 의견은 수시가 일반고 학생들에게 유리하다는 이유로 수시확대를 하고 수능이 어려워 너희가 잘 볼 수 없다고 단정짓는 것 입니다. 그 어렵다던 본고사들도 해냈던 저소득층 학생들의 의지와 집념을 인정해 주어야 합니다. 현재 일반고 학생들이 수능에서 불리하다는 것 사실일수 있습니다. 결정난 후에 십년만 지나면 달라질 것입니다. 현재의 경쟁, 학교장 추전이나 수시로 일류대 들어가는 일반고 학생들은 절대로 개천의 용도 아니고 과거의 개천의 용보다 실력이 없다는 사실은 알고 있습니다. 물론 대체로 그 지역 유지들의 자녀겠지요---어디고 학교 운영위원회 아니라도 학부모의 도움이 필요할 수도 있고 학부모와 교사와의 긴밀한 관계가 있을 것입니다. 당연히 학교에 협조적인 학부모의 자녀들에게 유리한 것이 수시입니다. 숫제 유력인사가 많은 강남지역은 그들끼리 경쟁이라도 하지만 몇몇 학생들만의 리그였어서 한 학생이 300개의 상을 탈수 있던것을 갯수를 줄였다고 보완되어서 입학사정관제가 공정할까요? 교사들이 교장이 추천해야만 참가할 대회, 봉사활동, 클럽활동 그 혜택을 받는 학생이 한정되어있다는 것은 누구도 알 수 있는 일입니다. 학생들에게 공부하라고 실력을 키우라고 할건가요 사회가면 어쨌든지 해야할 일이니 교사에게 잘보이고 시키는 대로 일만하라고 하는 건가요? 내신 시험도 모든 곳에서 강남만큼 학부모들이 서로 감시하기 힘들텐데 공정성은 교사들 양심에 맡기는 건가요? 이 땅의 어느 구석에서 공부를 열심히 하려하고 공부를 잘 할수 있는 학생들 중 누구라도 사회에 많은 공헌을 할 학생에게서 고등교육의 기회를 뺏고 있다고 걱정하는 사람들의 의견 최근에 들어본적 없습니다. 본인의 이기심이 많을 수록 칭찬받고 공부 지상주의로 흐르는 현 사태가 걱정하는 사람들의 의견도 거의 없습니다. 부자가 많아지고 선진국에 들어서서 고급인력이 필요한 이 시점에 부모의 학력이 낮다고 부모의 재력이 없다고 인재가 될 학생들을 길러내지 못하면 우리의 국력이 떨어지고 미래가 암울해집니다. 우리 학생들에게 힘있는사람들(현재는 교사들이겠지요---) 눈치보지 말고 실력을 키우다 보면 너에게 미래가 있다고 공부만 열심히 하라고 말할수 있을까요? 열심히 공부한 내용이 쉬운 내신으로 변별력이 없어서 공부할 의욕을 꺽고 있다고 말하는 사람도 못봤습니다. 저는 저조한 내신성적으로 낙인이 찍혀서 자포자기 하는 많은 학생들을 보았고 무언가 해보려 하다 쉽게 포기하고 늦었다는 학생들을 보았습니다. 수시가 적성에 맞으면 수시 정시가 적성에 맞으면 정시를 공부하라 하십시오. 10%의 정시를 바라보던 저소득층의 90% 학생들이 있었다는 통계를 확인해보시면 교육의 기회를 누가 놓치고 있는지 알수 있을 것입니다. 너희도 이것저것 혼자서 수행평가하랴, 대회나가랴, 동아리 활동하느라 쏟는 그 많은 시간에 공부만하면 성공할수 있다고 말할수 있게 도와주십시오. 사회적으로 자신의 가족만을 생각하는 이기주의가 만연한 이때 학생들 혼자서 어려서부터 사회의 기득층과 싸우게 하지 말고 마음놓고 공부만이라도 제대로 하여 힘을 키워 사회에 봉사할 기회를 제공하게 도와줍시다. 어린 영재들 발굴하는데만 애쓰지 말고 혼자힘으로 사회를 살아보려는 늦게라도 철이 든 고등학생들에게 쉬운 수능이 해법이 아니라 어려운 수능도 쉽게 여길수 있도록 공부하고 경쟁해서 교육 기회를 쟁취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