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논평] 여성위원회, '양진호와 그들, 웹하드 카르텔을 철저히 밝히고 엄단하라!'
[논평] 여성위원회, '양진호와 그들, 웹하드 카르텔을 철저히 밝히고 엄단하라!'

어제 여성단체 회원들이 웹하드 카르텔을 폭로하며, 양진호 외에도 관련된 공범 모두에 대한 철저한 수사와 엄벌을 촉구했다. 또한 여성의 인권과 생명을 침해하는 불법촬영물을 유통하고 배급하는 과정에서 축적한 재산을 몰수하라고 외쳤다. 

여성단체 회원들의 끈질긴 노력 끝에 불법 음란물 사이트인 소라넷이 폐지된 것처럼, 이미 양진호와 그들의 웹하드 카르텔에 대해서도 수년째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이번에 드러난 양진호의 직장내 갑질과 엽기적 행각은 그들이 벌인 불법행위의 일부 단면에 불과하다. 양진호와 그의 카르텔은 불법촬영물 유통을 통해 막강한 부를 축적하면서, 여성들을 죽음에까지 이르게 하는 등 막대한 인권 유린을 초래한 더러운 범죄 집단이 자명하다. 

불법촬영물 콘텐츠 공급업체와 헤비업로더 등과 웹하드 카르텔을 형성하며 사이버 성폭력을 조장하고 점진, 지속하고 있는 양진호 회장과 그의 공범들을 지체 없이 구속하고 엄벌할 것을 촉구한다. 또한 이 과정을 통해 형성한 재산을 당연히 압수해 사회적 경종을 울려야 한다. 더불어 국회는 관련 입법을 미루지 말고, 즉각 통과시켜야 할 것이다. 

2018년 11월 7일 
정의당 여성위원회 (위원장 박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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