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논평] 정의당 비상구, "SK하이닉스 기술사무직지회 설립을 지지한다"
[논평] 정의당 비상구, "SK하이닉스 기술사무직지회 설립을 지지한다"

지난 6일 SK하이닉스 기술사무직에도 노동조합이 생겼다. 기술사무직에, 그것도 SK같은 대기업에서 노동조합이 생겼다는 것은 주목할만한 일이다.

개별로 맺는 연봉체계, 진급제도, 고과에 따른 성과연봉, 저성과자 퇴출제도 등의 불합리한 제도등으로 기술사무직군은 제조직군에 비해 상급자와의 관계에서 더욱 자유롭지 못한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현실에도 언제나 송곳같은 사람은 존재한다. 그 송곳이 불합리한 현실을 뚫고 나올 때 자신의 현장을 변화시키고, 세상을 변화시킨다. 그리고 그 송곳들이 모여 기술사무직 노동조합을 만들었다.

노동조합은 헌법이 보장하고 있는 노동자들의 권리이다. 제조직이든 사무직이든, 어디에서 일을 하고있더라도 누구나 노동조합을 만들 수 있다.

정의당은 SK하이닉스가 기술사무직 노동조합과의 원활한 노사관계로 선도적인 노사문화를 만들어 가기를 기대한다.

아울러 정의당 비상구는 노동조합이 필요한 노동자들에게 언제나 활짝 문을 열고 다가갈 것이다.


2018년 9월 19일
정의당 비상구 (강은미 부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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