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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류호정 국정감사 보도자료] 영화진흥위원회, ‘순위 조작’ 여지는 방치, ‘파는 사람만 편한’ BIFF 예매 시스템
 
- 꼼수로 순위 조작 가능한 박스오피스 순위, 사후 모니터링 아닌, ‘사전 제재가능해야
- 온라인 티켓팅 못하면, 표 못 구했다. BIFF 국제적 위상 맞춰 시스템 보완 필요성 주문
- 정의당 류호정 영화진흥위원회 목적에 맞게, 세세하고 폭넓은 정책 집행해나가야

 

 

13일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정의당 류호정 국회의원은 박기용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에게 영진위 통합전산망 공신력 제고방안, 부산국제영화제 예매 시스템 점검을 주문했다.
 

류호정 의원은 몇 달 전, M 영화관이 3만 건의 티켓 사재기 의혹으로 이슈화되자, 보름에 걸쳐 영진위 통합 전산망(박스오피스) 집계에서 취소 처리한 적이 있었죠. 작년에도 유령 상영으로 박스오피스 24위였던 영화가 역주행해 4위가 되었던 적이 있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자본금이 넉넉한 배급사는 대규모 전국 시사회나 선착순 할인티켓 명목으로 영화표를 대량 구매해서 자체 발권하는 방식으로 얼마든지 관객 수를 늘리고 박스오피스 순위를 조정할 수 있다라며, “그렇게 조작된 순위를 보고 사람들은 영화를 선택하게 된다라고 재차 강조했다. 류호정 의원은 국가기관에서 공표하는 순위의 공신력이 추락할 경우, 계속 순위 조작이 발생할 수 있다는 취지로 발언하며,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이에 박기용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중략) 최대한 빨리 대책을 마련해서 말씀드리겠다라고 답했다.
 

류 의원은 한편, 지난 5일 개막한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온라인 예매 시스템이 먹통 되는 등 소비자 불편이 발생한 현안에 대해서도 질의를 이어갔다. 류 의원은 온라인 티켓팅, 젊은 사람들도 쉽지 않은데요. 특히나 인터넷 예매에 취약한 계층들을 철저히 소외시켰습니다. 이외에도 예매 첫날부터 (중략) 시스템이 먹통이 되고, 예매 시 비밀번호 설정도 없어서 (중략) 타인의 예매 취소도 가능했던 상황을 지적했다.
 

특히 부산국제영화제 티켓 전량이 온라인으로 판매되고 있는 점에 대해서도 현장 판매 분이 암표가 되어 문제가 되었다면,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야지, 판매 방식 자체를 없애버리고 인터넷 예매할 줄 모르면 영화 보지 말라고 하는 건 해결책이 아닙니다라며, 부산국제영화제의 위상에 맞는 시스템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이에 박기용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은 그렇게 하겠습니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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