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강민진 대변인, 이천 물류창고 화재, 사망자들을 애도하며
경기도 이천의 물류창고에서 일을 하던 노동자들이 화마에 희생되는 비극적인 사태가 발생했다. 현재 사망자는 25명 이상으로 추정되고 있다.
따뜻한 봄날 발생한 이 참담한 사태가 황망하기 그지없다. 모두가 마음을 졸이며 구조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소방당국에서 부디 남은 한 사람 한 사람 생명을 살려주기 바란다. 모든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더 이상의 피해를 방지해야 한다.
이번 화재로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분들을 깊이 애도한다. 중상을 입고 사투를 벌이고 계신 분들은 반드시 살아남아 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화재가 수습되는 대로 참상의 원인을 명백히 밝혀야 한다. 사상자들과 가족들이 충분한 지원과 위로를 받을 수 있도록 정부와 당국이 세심히 살피기 바란다.
최근 화재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더 이상의 화재가 없도록 예방조치가 철저히 이루어지길 각 지자체와 소방당국에 당부드린다.
2020년 4월 29일
정의당 대변인 강민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