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강민진 대변인, 북한 발사체 발사/이만희 신천지 총회장 사과 기자회견
일시: 2020년 3월 2일 오후 4시 55분
장소: 국회 정론관
■ 북한 발사체 발사
북한이 동해상으로 발사체 2발을 발사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남과 북이 협력해야 할 시기인 만큼 더욱 개탄스럽다.
지금은 남과 북이 함께 바이러스에 맞서 싸울 때다. 어제 문재인 대통령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북한과의 보건 분야 공동협력을 제안하였는데, 바로 다음 날 북한의 군사적 도발이 이루어져 심히 유감스럽다. 북한은 체제안전보장을 이야기하지만 지금은 일단 주민의 건강부터 지킬 때다.
남과 북은 인도적인 차원에서 코로나19 퇴치를 위해 적극적인 협력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 정부는 남한에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협력 방안을 제시해야 할 것이며, 북한은 우리 정부가 선의로 내민 손길을 뿌리쳐선 안 될 것이다. 북한의 각성을 촉구한다.
■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 사과 기자회견
이만희 신천지 예수교 총회장이 국민과 정부에 사과했다. 그간 방역 활동에 혼선을 가져와 코로나19 확산에 일조했던 법적, 도덕적 책임을 엄중히 물어야 마땅하다.
지금 중요한 것은 신천지 신도들을 중심으로 한 집단 감염의 원인과 경로를 분명히 밝히고 확산에 제동을 거는 일이다. 국민 안전이 위험해진 비상한 시기인 만큼, 이만희 총회장을 비롯해 신천지 신도들은 더 이상의 기만과 은폐 없이 방역당국의 조치에 협력해야 할 것이다.
2020년 3월 2일
정의당 대변인 강 민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