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유상진 대변인, 국민과 법정을 기만하고 우롱해온 전두환을 즉각 강제구인하라
일시: 2019년 11월 8일 오후 3시 40분
장소: 국회 정론관
국민과 법정을 기만하고 우롱해온 전두환씨의 실체가 드러났다. 어제 서대문구의원인 임한솔 정의당 부대표에 의해 전두환씨의 알츠하이머 병력이 거짓임이 드러났다. 10개월간 임한솔 부대표의 추적으로 전두환씨는 골프 라운딩을 할 정도로 건강상태가 양호하고 정상적인 의사소통도 가능하다는 것이 증명되었다.
그간 전두환씨는 건강 상태를 이유로 법정 출석도 거부했고 돈이 없다는 핑계로 1,000억원이 넘는 추징금도, 40억원이 넘는 세금도 납부를 하지 않고 있다. 그런데 도대체 골프 샷은 어떻게 날리는 것이며 라운딩 비용은 어디서 나오는 것인가.
비밀 문건 공개와 5.18 당시 현장 조사 등 각종 증거들로 광주 시민 학살을 결정한 최종 실권자가 전두환씨라는 사실이 확실시되고 있다. 그럼에도 전두환씨가 찍힌 영상을 보면 일관되게 책임을 회피하는 모습으로 광주시민들을 학살한 것에 대한 반성은커녕 죄의식 같은 것은 전혀 없음이 뚜렷하게 드러난다.
이제 거짓되고 추악한 실체가 적나라하게 드러난만큼 전두환씨를 반드시 다시 구속시켜 5.18 당시의 모든 진상을 진실되게 밝히고 영령과 유족들에게 사죄하게 해야 한다.
사법당국은 전두환씨가 골프 라운딩을 원활하게 할 정도로 건강함에도 국민과 법정을 기만해온 것이 분명하게 확인되었으므로 강제구인과 검찰재조사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 더욱 엄정하고도 공정한 법 집행을 해야할 것이다.
정의당은 전두환씨에대해 미납 추징금과 세금을 끝까지 추징할 수 있도록, 그리고 법의 심판대 앞에 반드시 세워 정의를 바로 잡을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해나가겠다.
2019년 11월 8일
정의당 대변인 유 상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