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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리핑] 강민진 대변인, 82년생 김지영 영화 개봉, 성평등한 사회 앞당겨지길 / 자사고 존치 움직임 우려, 정부는 특권학교 폐지 결단하라
[브리핑] 강민진 대변인, 82년생 김지영 영화 개봉, 성평등한 사회 앞당겨지길 / 자사고 존치 움직임 우려, 정부는 특권학교 폐지 결단하라

일시: 2019년 10월 24일 오후 3시 15분
장소: 국회 정론관 


■ 82년생 김지영 영화 개봉, 성평등한 사회 앞당겨지길

어제(23일) 영화 '82년생 김지영'이 개봉했다. 영화의 원작소설은 한동안 우리 사회 성평등 감수성의 지표 역할을 했었다. 여성 연예인을 포함해 '82년생 김지영' 읽는 여자는 페미니스트라며 비난을 받았다. '82년생 김지영'에 대한 거부반응은 페미니즘을 향한 공격이었다.

원작소설이 받았던 부당한 공격 만큼이나, 영화 개봉과정에서도 우여곡절이 있었다고 전해진다. 무사히 개봉한 데 축하드린다. 영화 '82년생 김지영'은 평범한 삼십 대 여자가 유년 시절부터 엄마가 된 현재까지 여성이기 때문에 겪어온 차별과 고통을 내용으로 담아, 누구나 공감할 수 있도록 연출한 작품이다.

정의당은 '페미니스트'라는 말이 더이상 낙인도, 논란도 되지 않는 사회를 만들겠다. 지금 여기의 '82년생 김지영'들을 응원한다.

■ 자사고 존치 움직임 우려, 정부는 특권학교 폐지 결단하라

정부가 전국 단위 자사고 중 일부를 존치시키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 자사고를 일반고로 '일괄 전환'하겠다는 이전 입장을 폐기하는 것인지 우려스럽다.

자사고는 학생 모집범위를 전국단위가 아닌 지역단위로 축소시킨다고 해도, 소수에게만 혜택이 돌아가는 특권교육이 유지된다는 점은 변함없다. 사교육에 돈을 쓸 만큼 여유가 있어야 자사고로 진학할 수 있는 현실은 되풀이될 것이고, 대학입시 과정에서 자사고와 일반고 차별 논란은 끊이지 않을 것이다.

자사고 등 특권학교는 일괄 일반고로 전환돼야 한다. 고등학교가 평준화돼야 일반고도 살아날 수 있다. 정부는 교육 개혁에 있어 더 이상의 좌고우면을 중단하길 촉구하며, 내일 청와대에서 열릴 교육관계장관회의에서도 자사고 폐지에 전향적인 논의가 이뤄지길 바란다.


2019년 10월 24일

정의당 대변인 강 민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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