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마의 변 |
- 정의당 서울시당 당원 여러분 안녕하세요?
- 서울시당 부위원장 후보로 출마한 영등포구위원회 당원 이경희입니다.
- 헬조선에서 과연 안녕한 사람이 있을까 싶은 요즈음 더욱 진보정당의 역할이 필요한 때라는 생각이 듭니다.
- 그런데 우리 정의당은 지금 원외에 있습니다.
- 정의당이 걸어온 길에 대해 냉정한 평가를 받았고, 우리가 발딛고 선 현실이고 다시 시작해야하는 출발선입니다.
- 그럼에도 정의당이 꿈꾸는 ‘모두가 평등한’, ‘정의로운 사회’라는 꿈은 더욱 간절하기에 이 당의 낡은 부분은 바꾸고 다시 일으켜 세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지난 총선에서 정의당 성평등선본은 청치에서 사라진 여성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했고, 그 진정성이 많은 여성들과 이 시대 페미니스트들의 마음을 움직였습니다.
- 딥페이크 성폭력 사태라는 국가적 재난을 겪고 있는 지금, 정의당은 어느 정당보다 빠르게 딥페이크 성범죄 대응본부를 결성하고, ‘딥페이크 성범죄 OUT 공동행동’에 가입하는 등 이 문제의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 저는 서울시당 여성위원장으로서 이 과정에 적극 결합하여, 더 많은 여성당원들이 함께 할 수 있도록 마음을 모으고, 함께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 지금 대한민국에는 우리 사회의 뿌리깊은 성차별 구조에 정면으로 맞서는 정치가 절실히 필요하고, 그것이 진보정당으로서 정의당이 기꺼이 짊어져야할 소명이라고 생각합니다.
- 그 길에 힘을 보태고자 서울시당 부위원장으로 출마를 결심했습니다.
- 여성당원들의 힘을 모아 정의당을 더욱 성평등하게, 정의당의 성평등 정치를 우리 사회의 희망으로 만들어가고자 합니다.
- 이렇게 어려운 시기에도 정의당에 남아있는 이 시대의 양심들을 믿고, 힘을 모아보자는 호소에 응답해주시는 당원님들을 믿습니다.
- 기회를 주신다면 지금 시기 정의당에 주어진 소명에 응답할 수 있도록 당원 여러분들과 함께 최선을 다해 달려가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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