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마의 변 |
- 정의당 광진구위원장 으로 다시 출마하게 되었습니다.
- 어려워진 상황에서도 정의당을 지켜주시는 당원 여러분, 먼저 죄송하고 감사합니다.
- 지역위원장으로서 진보정치의 본령을 찾고 지역에서부터 당원들과 함께 에너지를 만들어내고자 했으나 저도 많이 부족했습니다.
- 원외정당이 되면서 시민들에게 정의당의 존재감이 사라졌습니다. 진보정치는 실패했다, 정의당은 끝났다고 말하는 평가들이 있습니다.
- 하지만 지역에서 세종대 재단과 싸우고 있는 세종호텔 해고노동자들, 삶의 터전에서 쫓겨나 5년이 넘게 싸우고 있는 동서울터미널 상인들, 그리고 최근에 구의공원 파괴를 막고 지키고자하는 주민들을 만나면서 아직 정의당을 필요로 하는 곳들이 많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 총선이후 진보정치를 지켜야 한다고, 대한민국 사회에서 정의당이 없어지면 안된다고 입당해주신 신입당원들의 소중한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 그래서 포기하지 않고, 좌절하지 않고,
- 지역에서부터 차근차근 진보정치의 부활을 준비하고자 다시 당원 여러분 앞에 인사를 드립니다.
- 주민들 속에서 정의당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고, 진보정치의 존재감을 찾아나가겠습니다.
- 광진 지역은 갑질의원이 구의장이 되고, 구청장의 불통행정으로 여러 문제들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정의당의 시선으로 권력을 감시하고 견제하며, 시민사회와 연대하고, 싸우는 주민들 곁에 있겠습니다. 당원들과 거리에서, 현장에서 실천하며 정의당의 뿌리를 튼튼히 하겠습니다.
- 당원들이 정의당에서 배우고 성장하고 즐길 수 있는 당원공동체를 만들겠습니다. 진보정당 하나쯤 있어야지 하는 마음으로 후원을 시작했던 당원들이 지역에서 연대와 실천활동으로, 소모임으로, 교육과 학습으로 함께 하며, 당원으로서의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만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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