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마의 변 |
- 2년전 전국위원에 출마하면서 이렇게 출마의 변을 마무리했었습니다.
- “더 낮게, 더 강하게, 더 당당하게, 시대적 요구에 대답하는 그 길을, 당원들과 함께 걸어가겠습니다.”
- 22대 국회는 20년 만에 독자적 진보정당의 의원 한명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과 그와 함께하는 정당들로만 이루어진 국회의 모습은 시대적 요구를 담아내기는 커녕 시민들의 삶조차 보이지 않습니다. 극단적 대결 정치 속에서 노동자와 서민의 삶은 다루어지지 않습니다.
- 진보정당이 이야기하던 내용들, 그리고 그 내용을 눈치보지 않고 이야기하는 우리를 그리워하는 시민들, 노동자와 서민들과 함께 다시 부활하기 위해 우리는 ‘더 낮게’ 내려가 우리의 자리를 잡아야 합니다.
- 우리가 대중들과 만나는 ‘더 낮은’ 곳에서 우리는 지금 우리가 처한 상황과 조건을 냉정하게 돌아보고 이제 무엇을 할 것인지를 분명히 해야 합니다. 2028년 총선까지 가기 위해 우리는 2026년 지방선거에서 어떤 모습으로 대중 앞에 다시 한번 설 것인지, 어떤 이야기를 할 것인지 분명히 해야 합니다.
- 지방선거의 승리로 사람들의 삶을 바꾸는 정당을 만들겠습니다. 그것을 위해 지역활동 강화를 위한 대책 마련에 힘쓰도록 하겠습니다. 우리에게 선거기간이 중요한 것은 그 기간만큼은 우리의 후보자를 통해 정의당의 이야기를 지역주민들에게 전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저는 지난 선거 기간동안 “후보의 선거운동이 저에게 삶의 응원이 되었다.”는 이야기들을 들었습니다. 더 많은 사람들에게 이런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정당, 더 많은 지역에서 이런 이야기를 만들 수 있는 정당을 만들어야 합니다. 활동의 모델들을 마련하고, 필요한 재정을 마련하기 위한 깊이 있는 토론을 전국위원회에서 할 수 있도록 만들겠습니다
- 존경하는 당원 여러분!
- 우리는 이겨낼 수 있습니다. 용기를 내 다시 한번 우뚝 서 봅시다!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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