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마의 변 |
- 정의당의 기후정치, 페미니즘, 비거니즘은 마포로부터
- 존경하는 정의당 당원 여러분, 안녕하세요.
- 당대회 대의원으로 출마하는 고가희 입니다.
- 2024년은 38도 가까이 되는 고통스럽던 긴 여름을 보냈습니다. 어느 때보다 기후 위기를 체감한 한해라고 생각이 들었는데 과학적으로 올해가 가장 시원한 해일 것이라고 합니다. 현실에 눈앞이 캄캄합니다.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아무리 분리수거를 열심히 해도 지금과 같은 소비패턴이 유지되고, 쓰레기를 생산하고, 고기를 너무나 많이 소비하는 생활이 이어진다면 탄소 배출량 감소는 미미할 것입니다.
- 이뿐만이 아닙니다. 이번 여름을 보내며 숨 턱 막히는 온도를 온몸으로 버텨야 하는 야외 노동자들, 땅을 일구며 하루하루 기후에 영향받는 농민들, 플랫폼 노동자들, 감금당하고 죽임당하는 비인간 동물들을 떠올렸습니다. 여러 사회문제는 사실상 다 연결돼 있습니다. 생명을 소외시키고, 차별과 불평등을 만들어내고, 자연을 착취하는 지금의 체제에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고민합니다. 진보 정당을 지지하는 우리 당원분들께서도 바로 이런 고민을 함께하고자 하고, 세상이 더 나아지길 노력하는 분들이라 생각합니다. 그런 정당을 같이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저를 뽑아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마포에서 열심히 뛰겠습니다.
- 저는 22대 총선 장혜영 선거 캠프에 있으면서 기후정치, 페미니즘 정치에 힘을 보탰습니다. 마포는 특히 지난 선거에서 특별하고 의미있는 지역구라고 생각합니다. 당시 후보가 젊은 여성 정치인이라는 것과 치열하게 기후와 페미니즘 이슈를 말하고 다니는 정치 지역구라는 것이 현 시대를 관통하고 우리에게 정말 중요한 의제를 쌓아갈 수 있다고 여겼습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그리고 꾸준하게 마포 지역분들과 즐겁고 집요하게 마포 정치를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정의당의 기후정치, 페미니즘, 비거니즘은 마포로부터
- 변화를 만드는 대의원이 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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