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7월을 잊으셨나요?
- 2020-07-13 04:41:29
- 조회 9
2018년 7월을 벌써 잊으셨나요?
존경하는 노회찬 의원님 서거 후 전 자유한국당 몇 몇 의원들이 딱 오늘날의 당신들과 같은 발언을 했었습니다.
차마 직접 쓰지는 않겠습니다. 노의원님을 존경하는 저에게도 상처가 될 말들이니까요.
그때 당신들 어떻게 반응했나요? 저는 당신들의 반응을 똑똑히 기억합니다. 그때 당신들 기분이 어떻던가요?
정의당 당신들도 그 발언에 상처입긴 한 건가요?
그랬다면 이번 같은 대응을 할 수 없었을 텐데요. 사람이라면 말입니다. 그때를 기억하는 사람이라면요.
조문이요? 네. 안갈 수 있죠. 비례의원 두분은 실제로도 박시장님과 일면식이 전혀 없을테니 가지 않아도 전혀 이상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고소인과의 연대와 고인을 추모하는것은 별개입니다. 고소인분과 연대? 얼마든지 할 수 있습니다. 아무도 못하게 하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어떤 분께서 이를 구분하지 못하시고 고인을 추모하는 분위기를 마치 죄스럽게 여겨야 하는거 마냥 적어놓으셨더군요.
고인을 추모하고 애도하면 고소인을 존중하지 않는게 되나요?
정녕 그렇게 생각하십니까?
저는 고소인분의 의사도 존중합니다.
그리고 시장님이 돌아가신것이 안타깝고 슬픕니다.
왜 이 두개가 양립하면 안되는건가요?
박원순 시장님이 2018년 7월 정의당 당신들에게 보인 모습이 오늘날 당신들의 모습과 같았나요?
그분께서는 그저 함께 아파하셨고 안타까워하셨을 뿐입니다.
수 십년을 함께 해온 동지셨으니까요. 그게 최소한 그간 함께 해온 동지에게 마지막으로 해줄 수 있는 최소한의 도리이니깐요.
지금의 심상정씨는 그런 노회찬, 박원순 두분의 동지이긴 했나요?
지금의 정의당 비례의원들은 정녕 노회찬 의원의 정신을 계승한 분들이 맞긴 한가요?
유족들의 위로와 더불어 고인에게 산 자가 할 수 있는 마지막 인사인 조문마저 본인들이 정치적 도구로 여겨 정쟁화시키는 저들이 정녕 노회찬 의원의 정신을 계승했다 할 수 있습니까?
어제의 동지도 오늘의 나에게 이로울것이 없다면 등져버리는게 정의당의 동지애인가요?
정의당은 아직도 본인들이 왜 지지율이 안나오는지 제대로된 원인도 파악하지 못하고 있죠.
선거때만 되면 돌아가신 노회찬 의원님을 제일 앞에 걸어놓고 민주당 지지율에 편승하여 전략적 선거 타령이나 하면서 선거제 탓, 민주당 탓을 합니다. 민주당에 표 맞겨놓으셨습니까?
그럼에도 민주당 2중대는 또 싫다하십니다.
그래서 선택한게 어딘가요? 미통당? 여성의당?
진정 민주당 욕하면 그 지지율이 당신들에게 넘어온다 생각하시고 연일 민주당에 반대를 위한 반대만 하고 계십니까?
정치가 하고싶으십니까? 그럼 본인들의 솔직한 정치 방향성을 제시하고 본인들의 지지기반으로 그것을 바탕으로 정치를 하십시오.
노동자가 키운 정당이 고스란히 레디컬 페미니스트들에게 잡아 먹힌 지금의 상황을 정의당은 조속히 깨달으셔야 할텐데요.
그럼에도 현 상황이 만족스러우시다면 앞으로는 진보정당 이름부터 때고 노동자 정당이란 말도 때고 제발 노회찬 의원님도 그만 이용하시고 정의당은 오직 "저들"을 위한 정치를 하시면 됩니다.
이름도 익숙치않은 비례의원님들아 정치인이 되고싶나요?
그 전에 먼저 사람이 되십시오. 정치도 사람이 하는 것입니다.
"당과 정파를 넘어 수많은 국민들께 존경과 신뢰를 받아온 정치인이었습니다. 우리사회 가장 힘든분들의 곁에서 끝까지 자리를 지켜온 분이었습니다. 선명하고 날카로운 통찰과 재치로 널리 사랑받아온 분이었기에.....말로는 다 못할 슬픔이 앞섭니다."
박원순시장님이 노회찬의원님 가시는 길에 남기신 글입니다.
민주당은 정의당 보다도 먼저 홈페이지 대문에 추모사를 띄우고 당 전체가 의원들 지지자들 할 것 없이 모두가 한동안을 다함께 아파하고 슬퍼해주었습니다.
더는 말 않겠습니다.
정의당은 정녕 2018년 7월을 잊으신겁니까?
존경하는 노회찬 의원님 서거 후 전 자유한국당 몇 몇 의원들이 딱 오늘날의 당신들과 같은 발언을 했었습니다.
차마 직접 쓰지는 않겠습니다. 노의원님을 존경하는 저에게도 상처가 될 말들이니까요.
그때 당신들 어떻게 반응했나요? 저는 당신들의 반응을 똑똑히 기억합니다. 그때 당신들 기분이 어떻던가요?
정의당 당신들도 그 발언에 상처입긴 한 건가요?
그랬다면 이번 같은 대응을 할 수 없었을 텐데요. 사람이라면 말입니다. 그때를 기억하는 사람이라면요.
조문이요? 네. 안갈 수 있죠. 비례의원 두분은 실제로도 박시장님과 일면식이 전혀 없을테니 가지 않아도 전혀 이상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고소인과의 연대와 고인을 추모하는것은 별개입니다. 고소인분과 연대? 얼마든지 할 수 있습니다. 아무도 못하게 하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어떤 분께서 이를 구분하지 못하시고 고인을 추모하는 분위기를 마치 죄스럽게 여겨야 하는거 마냥 적어놓으셨더군요.
고인을 추모하고 애도하면 고소인을 존중하지 않는게 되나요?
정녕 그렇게 생각하십니까?
저는 고소인분의 의사도 존중합니다.
그리고 시장님이 돌아가신것이 안타깝고 슬픕니다.
왜 이 두개가 양립하면 안되는건가요?
박원순 시장님이 2018년 7월 정의당 당신들에게 보인 모습이 오늘날 당신들의 모습과 같았나요?
그분께서는 그저 함께 아파하셨고 안타까워하셨을 뿐입니다.
수 십년을 함께 해온 동지셨으니까요. 그게 최소한 그간 함께 해온 동지에게 마지막으로 해줄 수 있는 최소한의 도리이니깐요.
지금의 심상정씨는 그런 노회찬, 박원순 두분의 동지이긴 했나요?
지금의 정의당 비례의원들은 정녕 노회찬 의원의 정신을 계승한 분들이 맞긴 한가요?
유족들의 위로와 더불어 고인에게 산 자가 할 수 있는 마지막 인사인 조문마저 본인들이 정치적 도구로 여겨 정쟁화시키는 저들이 정녕 노회찬 의원의 정신을 계승했다 할 수 있습니까?
어제의 동지도 오늘의 나에게 이로울것이 없다면 등져버리는게 정의당의 동지애인가요?
정의당은 아직도 본인들이 왜 지지율이 안나오는지 제대로된 원인도 파악하지 못하고 있죠.
선거때만 되면 돌아가신 노회찬 의원님을 제일 앞에 걸어놓고 민주당 지지율에 편승하여 전략적 선거 타령이나 하면서 선거제 탓, 민주당 탓을 합니다. 민주당에 표 맞겨놓으셨습니까?
그럼에도 민주당 2중대는 또 싫다하십니다.
그래서 선택한게 어딘가요? 미통당? 여성의당?
진정 민주당 욕하면 그 지지율이 당신들에게 넘어온다 생각하시고 연일 민주당에 반대를 위한 반대만 하고 계십니까?
정치가 하고싶으십니까? 그럼 본인들의 솔직한 정치 방향성을 제시하고 본인들의 지지기반으로 그것을 바탕으로 정치를 하십시오.
노동자가 키운 정당이 고스란히 레디컬 페미니스트들에게 잡아 먹힌 지금의 상황을 정의당은 조속히 깨달으셔야 할텐데요.
그럼에도 현 상황이 만족스러우시다면 앞으로는 진보정당 이름부터 때고 노동자 정당이란 말도 때고 제발 노회찬 의원님도 그만 이용하시고 정의당은 오직 "저들"을 위한 정치를 하시면 됩니다.
이름도 익숙치않은 비례의원님들아 정치인이 되고싶나요?
그 전에 먼저 사람이 되십시오. 정치도 사람이 하는 것입니다.
"당과 정파를 넘어 수많은 국민들께 존경과 신뢰를 받아온 정치인이었습니다. 우리사회 가장 힘든분들의 곁에서 끝까지 자리를 지켜온 분이었습니다. 선명하고 날카로운 통찰과 재치로 널리 사랑받아온 분이었기에.....말로는 다 못할 슬픔이 앞섭니다."
박원순시장님이 노회찬의원님 가시는 길에 남기신 글입니다.
민주당은 정의당 보다도 먼저 홈페이지 대문에 추모사를 띄우고 당 전체가 의원들 지지자들 할 것 없이 모두가 한동안을 다함께 아파하고 슬퍼해주었습니다.
더는 말 않겠습니다.
정의당은 정녕 2018년 7월을 잊으신겁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