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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위에 바란다

정의당의 정의는 무엇을 말하는것인가요?

  • 2020-07-12 11:55:31
  • 조회 8
흔히들 "힘없는 정의는 무능이고, 정의 없는 힘은 폭력" 이라고 말하고,
         "열길 물속은 알아도, 한길 사람속은 모른다."라고들 합니다.  아주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거의 진리에 가까운 분석이라고 봅니다.

같은 진보당이 20대국회에서는 40프로정도 국민의 지지를 받다가 21대에서는 60%정도의 지지율을 얻은 반면,  정의당은 꾸준히 2%로대의 지지율이네요.  정당의 힘은 국민의 지지도와 여러분들의 머리수로 판단할수 있을테니. 정말 무능한 정당이라 평가될거 같네요.
그럼. 다음은.   열길 국민들의 마음은 투표로 알수 있겠고, 정의당의 마음은....  여러분들의 정책과 국회의원들의 소신과 행동을 보면 알겠죠?
대체로 정의당의 정책은 사회적약자에 중점을 두시는것 같습니다.  그런데,  무조건적으로 약자편을 들고 소수라는 이유로 옹호하는것이 정의 일까요?

극단적인 예를 들어보죠.  어떤나라든 국민의 대부분은 10%정도의 사회적 강자와 90%정도의 중간계층과 사회적약자로 구분될수 밖에 없는데, 여러분들은 어째서 이런부분에서는 소수를 버리고 약자를 택하고 있을까요?

그럼 이건 어떤가요? 전체국민의 반은 남자이고 반은 여자일텐데, 물론 극소수의 성소수자도 있겠습니다만, 여러분들의 정의구현 우선순위가 1. 성소수자, 2. 여성, 이어야만 하는건가요?
도대체 정의의 기준이 무엇인지 너무도 난해합니다.
지금의 사회는 남.녀평등을 지나 여성상위시대라고들 합니다.  물론 아직도 남성우월주의가, 꼰대들을 포함, 많은 여성들의 마음속에도 버젖이 살아있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청년들을 놓고 볼때 말입니다. 남성의 경우 대체로 가기 싫어하는 군대를 당연히 의무로 가야하고, 정치나 연예계등 사람들의 관심과 부를 누릴수있는 직업의 경우 입대거부만을 가지고도 사회에서 매장이 될수있다는 것은 알고 계실겁니다.    애초에 국방의 의무에서 면제된 여성의 경우는 흔히들 말하는 전생에 나라를 구한 선택받은 존재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국방의 의무도 없고 의무가 없기에 비난의 대상을 떠나 어떠한 반대급부의 의무도 면책을 받는다는 것은 남녀평등의 사회에서 정의를 떠나, 그저 불공평한 것이 아닌지하는 생각이 듭니다.
성소수자의 경우는 더 이해가 안갑니다.  타고난 천성이라지만,  어찌되었든 국방의 의무가 면제 된다면 사회구성원으로서는 그 책임을 해태한것인데,  왜 자신들은 스스로 이를 다른댓가를 치뤄서라도 당당한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책임을 다하여 권리를 지키려는 노력은 전혀 없고, 권리만 주장하고 피해의식만을 가지고 살아가는 것일까요?    그리고 정의당은 왜 그들이 권리에 앞서 정당한 책임을 다하는것에는 관심이 없을까요?

나를 포함해 대부분의 소시민들은 보편적으로 여성에게는 눈치를 보며, 성소수자에게는 무관심합니다.  그렇다고 무시하거나 인격적으로 폄하하지도 않습니다.  그저 관심이 없다.입니다.   솔찍히 말하면,  성소수자를 대할때 정상적인 이성애자라면, 불쾌감과 때론 혐오감을 느끼지만, 기본적인 양식이 있는 인간이라면, 오히려 나의 성적 불쾌감등을 내 인격의 소치로 생각하고 같은 사람이고, 그의 잘못이 아니라고 생갈할겁니다.   물론, 공감을 할수는 없지만 저의 경우는 커밍아웃을 하는 사람들을 용감한 사람으로 평가하기도 합니다.

말을 하다보니 끝이 없을거 같아 결론을 내보도록 하지요.

예의를 갖춰서는 정의당 정체성도, 신념도 참으로 모호하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솔찍히 말한다면,  정의당의 정체성은 정치가 아니라 사업이 목적이 아닌가 합니다.
틈새라면이 한때 인기였지요.  자본이 딸리고 경력이 미천하면 틈새시장을 공략하라고 하지요.

고 노회찬 의원을 볼때는 이런생각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저 사회적 약자들을 위해 정치를 하시니, 더 힘드시겠구나 했지요.
관심없는 소외자들을 대변하시고, 강자들에게 듣기 싫은 소리만 하시니,  참으로 고달프시겠구나 했습니다.

조문을 가지 않겠다고 하신 비례대표, 젊은 의원님들.  당신들의 신념을 존중합니다.  물론 짧은 의원생활로 개인적인 친분도 없으니 당연히 조문을 가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되네요.  아니 오히려 눈도장이나 찍자고 간다면, 더 실망할 겁니다.
국정으로 바쁘신 와중에 다른의원들과 달리 시간이 나셨으니,  그시간에 광주학살을 주도하신분이나, 친일파는 용서하고 국립묘지에 안장해야 한다는, 같은 야당의원이나 찾아가서 "정의" 설파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달력좀 보고 사시기를 바랍니다.  지금은 1970년대가 아닙니다.  
모쪼록 후진국들의 보수세력들이 하는것처럼, 국민을 사육하지 마시고,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하시기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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