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상유취 (입에서 젖내가 난다)
- 2020-07-12 04:26:51
- 조회 12
분노에 못 이겨 쓸데없는 글을 남긴다. 나는 평범한 시민이며, 민주당을 지지하지만, 오래전부터 정의당을 함께 지지해 왔다. 이유는 범민주진보 진영의 배가 함께 커져야 우리 사회의 기득권을 타파하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다는 믿음 때문이었다.
이 믿음은 많은 존경하는 정치인들과 지식인들, 그리고 함께 뜻을 같이하는 모르지만 동지인 시민들로부터 생겨났다. 고 노회찬 의원의 강자에게 강하고 약자에게 한없이 따뜻한 정의로움과 고 박원순 서울시장의 모든 사회적 약자와 시민을 위한 투쟁과 행정을 믿고, 서로 지지하는 정당의 색은 달라도 함께 가기 위해 연대해 왔다.
그런데 오늘 정의당에 대한 개인적 지지를 철회하고자 한다. 그 이유는 박원순 시장의 죽음에 대한 내겐 동지 였던 정의당의 두 여성의원의 경솔하고, 무례하고, 잔인한 발언 때문이다. 누구나 자신들의 소신을 밝히는 것은 좋으나 정치인은 말을 가려서 해야한다. 더구나 함께 험난한 정치적 여행을 함께해온 동지의 죽음에 대해서는 더욱 신중하고, 엄격해야 한다.
고 노회찬 의원의 부고 소식을 들었을때,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먹던 술판을 내팽겨치고 장례식장으로 향했었다. 그의 죽음을 둘러싸고 세간의 많은 이야기가 떠돌았지만, 그것들이 사실로 밝혀질 지언정, 평생을 정의를 위해 살아온 그의 삶의 족적을 알기에 함께 슬픔을 애도하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했다 존경하던 큰 정치인의 죽음에 대한 슬픔, 같은 뜻을 향해서 남모르게 지지해왔던 사소힌 노력들에 대한 최대한의 예의였다. 수 많은 범민주진보 진영의 지지자들, 시민들이 고 노회찬 의원의 죽음 앞에 엄숙과 애도로 아픔을 함께 했다.
그런데 고 박원순 시장의 부고에 대한 정의당의 두 여성 의원의 발언에 분노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평생 함께 걸어온 동지의 죽음에 대고 경솔하기 짝이 없는 자기 정치를 논하는 모습이 철딱서니 없고, 자기 생각에 갖혀 한치 앞도 내다보지 못하는, 어린네 동아리 발표회 같았다. 고 노회찬, 박원순 두 선배정치인이 피땀으로 일구어낸 정치적 유산인 따뜻한 정의와 가슴으로 하는 정치를 발로 내팽겨 치는 유치한 모습에 화가 났다.
두 비례 초선 의원의 선출과정은 익히 들었고, 어떤 정치적 스탠스를 가지고 있는지도 안다. 그러나 원수의 죽음일지라고 상중일때는 기뻐하는 것이 아니라 애도하고 침묵하는 것이 미덕일진데, 동지의 죽음, 그것을 아파하는 다른 시민들의 가슴에 소금을 뿌렸다. 트위터를 보니 두 여성의원과 생각이 같아 보이는 폐미니스트들이 최소한의 인륜을 저버린 행위에 대해서 우뢰와 같은 성원을 보내고 있었다. 마침 나와 비슷하게 분노하는 한 시인의 메시지를 보았다.
"구상유취" (입에서 젖내가 난다)
자기 생각, 자기 이념에만 갇혀 더 중요한 것들이 뭔지도 모르고 경솔한 발언을 내뱉는 모습에 분노와 유치함을 느끼지 않을 수 없었다. 정의없는 정의당에게서 누가 희망과 연대를 함께 하겠나??
두 여성 의원에 정중히 요구한다. 사과하시라!!
이 믿음은 많은 존경하는 정치인들과 지식인들, 그리고 함께 뜻을 같이하는 모르지만 동지인 시민들로부터 생겨났다. 고 노회찬 의원의 강자에게 강하고 약자에게 한없이 따뜻한 정의로움과 고 박원순 서울시장의 모든 사회적 약자와 시민을 위한 투쟁과 행정을 믿고, 서로 지지하는 정당의 색은 달라도 함께 가기 위해 연대해 왔다.
그런데 오늘 정의당에 대한 개인적 지지를 철회하고자 한다. 그 이유는 박원순 시장의 죽음에 대한 내겐 동지 였던 정의당의 두 여성의원의 경솔하고, 무례하고, 잔인한 발언 때문이다. 누구나 자신들의 소신을 밝히는 것은 좋으나 정치인은 말을 가려서 해야한다. 더구나 함께 험난한 정치적 여행을 함께해온 동지의 죽음에 대해서는 더욱 신중하고, 엄격해야 한다.
고 노회찬 의원의 부고 소식을 들었을때,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먹던 술판을 내팽겨치고 장례식장으로 향했었다. 그의 죽음을 둘러싸고 세간의 많은 이야기가 떠돌았지만, 그것들이 사실로 밝혀질 지언정, 평생을 정의를 위해 살아온 그의 삶의 족적을 알기에 함께 슬픔을 애도하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했다 존경하던 큰 정치인의 죽음에 대한 슬픔, 같은 뜻을 향해서 남모르게 지지해왔던 사소힌 노력들에 대한 최대한의 예의였다. 수 많은 범민주진보 진영의 지지자들, 시민들이 고 노회찬 의원의 죽음 앞에 엄숙과 애도로 아픔을 함께 했다.
그런데 고 박원순 시장의 부고에 대한 정의당의 두 여성 의원의 발언에 분노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평생 함께 걸어온 동지의 죽음에 대고 경솔하기 짝이 없는 자기 정치를 논하는 모습이 철딱서니 없고, 자기 생각에 갖혀 한치 앞도 내다보지 못하는, 어린네 동아리 발표회 같았다. 고 노회찬, 박원순 두 선배정치인이 피땀으로 일구어낸 정치적 유산인 따뜻한 정의와 가슴으로 하는 정치를 발로 내팽겨 치는 유치한 모습에 화가 났다.
두 비례 초선 의원의 선출과정은 익히 들었고, 어떤 정치적 스탠스를 가지고 있는지도 안다. 그러나 원수의 죽음일지라고 상중일때는 기뻐하는 것이 아니라 애도하고 침묵하는 것이 미덕일진데, 동지의 죽음, 그것을 아파하는 다른 시민들의 가슴에 소금을 뿌렸다. 트위터를 보니 두 여성의원과 생각이 같아 보이는 폐미니스트들이 최소한의 인륜을 저버린 행위에 대해서 우뢰와 같은 성원을 보내고 있었다. 마침 나와 비슷하게 분노하는 한 시인의 메시지를 보았다.
"구상유취" (입에서 젖내가 난다)
자기 생각, 자기 이념에만 갇혀 더 중요한 것들이 뭔지도 모르고 경솔한 발언을 내뱉는 모습에 분노와 유치함을 느끼지 않을 수 없었다. 정의없는 정의당에게서 누가 희망과 연대를 함께 하겠나??
두 여성 의원에 정중히 요구한다. 사과하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