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회찬의원님 온라인 추모관은 왜 대문에 겁니까?
- 2020-07-11 23:41:06
- 조회 12
의도가 뭐에요? 지저분한 성추문으로 죽은 가해자 말고
추모하기에 아무 문제 없는 훌륭한 의원 우리에게 있습니다. 설마 이런 거에요?
저 대문을 보는 순간 정말 참을 수가 없어 글까지 싸지릅니다.
지금 정의당 의원님들께서 하시는 행동의 원리대로라면
노회찬 의원님은 당에서 쫓겨난 채로 특검조사를 받았겠죠.
하지만 정의당은 의원님의 사후, 의원님의 배너를 걸어가며 적극적으로 노회찬 의원님을 홍보에 활용해왔습니다.
그 배너를 볼 때마다 서늘해지던 마음도 그냥 넘어갔습니다. 노의원님께서 정의당의 안녕을 원하셨으니까요.
그런 정의당의 두 의원이 고소인이 있고, 시장이 사망했다는 두 가지 외엔 아무것도 분명치 않은 시점에서
고소인과 연대한다는 미명 하에 박시장님을 가해자로 단정짓고 조문하지 않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왜요? 뭘 근거로요? 그리고 무엇보다 그게 촌각을 다투는 일입니까?
좀 시간이 지나고 사건전모가 드러난 뒤에 판단하면 나라가 무너집니까?
고소인이 너무 큰 충격으로 지구에서 사라집니까?
박시장님을 가해자로 단정하지 않으면서 고소인에게 연대와 지지의 뜻을 표시할 그럴 글솜씨는 없었나보죠?
그런 언어도 개발 못해요? 정치인이? 그래서 상중에 굳이 조문하지 않겠다는 글을 올립니까?
조문은 왜요? 본인의 조문 여부가 온 국민이 알아야 할 정도로 중한 일입니까?
그게 고소인에게 도움이 되요? 진짜로요? 본인의 자의식과 대외이미지에 가장 도움이 되는 건 아니고요?
진상규명과 망자에 대한 추모가 양립불가한 것이고 어느 한 쪽을 택하면 다른 한 쪽에 대한 부정이자 공격이라고
정한 것은 당신들입니다. 어렵지만 그 딜레마를 통과해야만 하고 그걸 해결하는 경험치를 쌓아가야 하는 겁니다.
박시장의 상례에는 고소인을 공격하고 음해하는 사람들만 모였을 것 같나요? 여기에 몰려든 모든 항의들이 다 대깨문 같습니까?
박시장을 추모하는 사람들의 성향과 의견은 너무 다양하고 그들은 각자의 판단과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고소인의 신상을 터는 사람들도 있지만 박시장의 공과 과를 모두 함께 생각하며 고소인의 목소리를 잘 들을 수 있는
방법을 숙고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함부로 깔아보며 남의 목소리 막지 마세요. 당신들만 정의롭고 당신들만 똑똑한 거 아닙니다.
장혜영 의원의 인생역정을 존경해왔습니다만, 조국을 날렸어야 했다는 발언에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의견은 다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가족 전체가 수사를 받고 아내가 수감된 한 사람에 대해 날린다고 합니까.
그게 나름 쿨하고 멋진 표현인 겁니까? 그게 진보이고 정의입니까.
그 태도. 민주당과 대통령에 대해 가차없이 잔인하게 때리자는 그 태도. 그것이 여기까지 왔습니다.
그 외에 정의당엔 뭐가 있는데요? 일은 뭘하실 건데요? 그 멋진 말말말 말고 sns 말고 법안은요?
법안은 결국 민주당 의원 확보해서 통과시키실 거잖아요?
미통당 행패 다 당하고 그 진상들 어르고 달래고 법안 다듬어서 누더기가 되더라도 통과시키는 그 생고생은 민주당 시킬 거잖아요?
그 와중에 계속 민주당만 때릴 거잖아요? 니들이 진보라면 법안 통과시키라고?
어떤 상황에서도 정의당은 중요하다고 정치발전을 위해 꼭 필요하다고 믿었고 정의당을 욕하는 주변을 힘들게 설득해왔습니다.
요 며칠처럼 절망스러운 날도 없습니다. 이젠 정의당 지지를 철회하라고 주변을 설득할 겁니다.
저에겐 일을 하는 의원이 필요합니다. 철학이 있고 정책이 있고 원에서 일을 할 사람이 정당이 필요합니다.
독한 말로 사람들 싸움 붙이고 그 전장에서 정치적 이득을 얻는 의원. 그것 외엔 하는 일이 없는 의원.
그들이 우리나라 정치에서 설 자리를 잃게 만드는 것이 이 국가에 후세대에게 도움이 될 거라고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긴 글, 이곳에 어울리지도 않고 머리 썩은 대깨문 취급이나 받겠지만
그래도 정의당의 누구 한 분이라도 읽고 생각해주신다면 의미가 있지 않을까 미련하게 남깁니다.
마지막으로 심상정 의원님. 당신의 역사를 몹시 존경하지만
상가엔 왜 가셨습니까. 실내에선 조의를 표하고 나와 기자에게 2차가해 운운하는 것은 무슨 코미디입니까.
유가족이 바로 문 안에 있다는 사실을 잊으셨습니까? 그럴 거면 안 갔으면 되지 않습니까?
갔으면 적절한 말만 하면 되지 않습니까? 그게 무슨 모욕입니까?
정말 믿을 수가 없습니다. 그런 일이 일어났다는 게요.
추모하기에 아무 문제 없는 훌륭한 의원 우리에게 있습니다. 설마 이런 거에요?
저 대문을 보는 순간 정말 참을 수가 없어 글까지 싸지릅니다.
지금 정의당 의원님들께서 하시는 행동의 원리대로라면
노회찬 의원님은 당에서 쫓겨난 채로 특검조사를 받았겠죠.
하지만 정의당은 의원님의 사후, 의원님의 배너를 걸어가며 적극적으로 노회찬 의원님을 홍보에 활용해왔습니다.
그 배너를 볼 때마다 서늘해지던 마음도 그냥 넘어갔습니다. 노의원님께서 정의당의 안녕을 원하셨으니까요.
그런 정의당의 두 의원이 고소인이 있고, 시장이 사망했다는 두 가지 외엔 아무것도 분명치 않은 시점에서
고소인과 연대한다는 미명 하에 박시장님을 가해자로 단정짓고 조문하지 않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왜요? 뭘 근거로요? 그리고 무엇보다 그게 촌각을 다투는 일입니까?
좀 시간이 지나고 사건전모가 드러난 뒤에 판단하면 나라가 무너집니까?
고소인이 너무 큰 충격으로 지구에서 사라집니까?
박시장님을 가해자로 단정하지 않으면서 고소인에게 연대와 지지의 뜻을 표시할 그럴 글솜씨는 없었나보죠?
그런 언어도 개발 못해요? 정치인이? 그래서 상중에 굳이 조문하지 않겠다는 글을 올립니까?
조문은 왜요? 본인의 조문 여부가 온 국민이 알아야 할 정도로 중한 일입니까?
그게 고소인에게 도움이 되요? 진짜로요? 본인의 자의식과 대외이미지에 가장 도움이 되는 건 아니고요?
진상규명과 망자에 대한 추모가 양립불가한 것이고 어느 한 쪽을 택하면 다른 한 쪽에 대한 부정이자 공격이라고
정한 것은 당신들입니다. 어렵지만 그 딜레마를 통과해야만 하고 그걸 해결하는 경험치를 쌓아가야 하는 겁니다.
박시장의 상례에는 고소인을 공격하고 음해하는 사람들만 모였을 것 같나요? 여기에 몰려든 모든 항의들이 다 대깨문 같습니까?
박시장을 추모하는 사람들의 성향과 의견은 너무 다양하고 그들은 각자의 판단과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고소인의 신상을 터는 사람들도 있지만 박시장의 공과 과를 모두 함께 생각하며 고소인의 목소리를 잘 들을 수 있는
방법을 숙고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함부로 깔아보며 남의 목소리 막지 마세요. 당신들만 정의롭고 당신들만 똑똑한 거 아닙니다.
장혜영 의원의 인생역정을 존경해왔습니다만, 조국을 날렸어야 했다는 발언에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의견은 다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가족 전체가 수사를 받고 아내가 수감된 한 사람에 대해 날린다고 합니까.
그게 나름 쿨하고 멋진 표현인 겁니까? 그게 진보이고 정의입니까.
그 태도. 민주당과 대통령에 대해 가차없이 잔인하게 때리자는 그 태도. 그것이 여기까지 왔습니다.
그 외에 정의당엔 뭐가 있는데요? 일은 뭘하실 건데요? 그 멋진 말말말 말고 sns 말고 법안은요?
법안은 결국 민주당 의원 확보해서 통과시키실 거잖아요?
미통당 행패 다 당하고 그 진상들 어르고 달래고 법안 다듬어서 누더기가 되더라도 통과시키는 그 생고생은 민주당 시킬 거잖아요?
그 와중에 계속 민주당만 때릴 거잖아요? 니들이 진보라면 법안 통과시키라고?
어떤 상황에서도 정의당은 중요하다고 정치발전을 위해 꼭 필요하다고 믿었고 정의당을 욕하는 주변을 힘들게 설득해왔습니다.
요 며칠처럼 절망스러운 날도 없습니다. 이젠 정의당 지지를 철회하라고 주변을 설득할 겁니다.
저에겐 일을 하는 의원이 필요합니다. 철학이 있고 정책이 있고 원에서 일을 할 사람이 정당이 필요합니다.
독한 말로 사람들 싸움 붙이고 그 전장에서 정치적 이득을 얻는 의원. 그것 외엔 하는 일이 없는 의원.
그들이 우리나라 정치에서 설 자리를 잃게 만드는 것이 이 국가에 후세대에게 도움이 될 거라고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긴 글, 이곳에 어울리지도 않고 머리 썩은 대깨문 취급이나 받겠지만
그래도 정의당의 누구 한 분이라도 읽고 생각해주신다면 의미가 있지 않을까 미련하게 남깁니다.
마지막으로 심상정 의원님. 당신의 역사를 몹시 존경하지만
상가엔 왜 가셨습니까. 실내에선 조의를 표하고 나와 기자에게 2차가해 운운하는 것은 무슨 코미디입니까.
유가족이 바로 문 안에 있다는 사실을 잊으셨습니까? 그럴 거면 안 갔으면 되지 않습니까?
갔으면 적절한 말만 하면 되지 않습니까? 그게 무슨 모욕입니까?
정말 믿을 수가 없습니다. 그런 일이 일어났다는 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