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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위원회

  • 화성시위원회 '평등한 모임을 위한 선언문' 및 시행 세칙 (2018년 8월 3일 제정)

2018.08.03. 운영위원회 제정
 


1. 선언문

정의당 화성시위원회

평등한 모임을 위한 선언문

하나, 우리 모두는 나이, 성정체성, 성적지향, 장애여부, 학력, 출신 및 거주 지역, 종교, 인종, 경제적 여건, 외모 등에 관계없이 모두 평등합니다.

 

하나, 우리는 처음 만나는 사람에게는 나이, 직급 등에 관계없이 상호 존대를 사용합니다. 서로 동의할 때에만 상호간 반말을 사용하도록 하며 일방적으로 반말을 사용하는 비대칭적 호칭은 나이에 관계없이 사용하지 않습니다.

 

하나, 우리는 상대방의 외모로 성정체성, 성적지향 등을 함부로 판단하지 않습니다. 빤히 쳐다보거나 무례한 질문을 하지도 않습니다. 필요하다면 상대방이 먼저 이야기해 줄 것입니다. 사람과 사람의 관계 맺음에 정체성을 캐묻는 것은 필요하지 않습니다.

 

하나, 우리는 모두 평등한 모임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합니다. 장애여부에 따른 공간 접근성 차별, 채식인을 고려하지 않은 식사 선정 등이 없도록 우리 모두가 노력합니다.

 

하나, 우리는 함부로 상대방의 신체에 접촉하지 않습니다. 상대방의 젠더 스펙트럼, 성적지향이 어떠하든, 나이가 나보다 어리든 상대가 원치 않는 접촉은 하지 않습니다. 또한 상대방이 불편해하면 즉시 중단하고 사과하도록 합니다.

 

하나, 우리는 삶의 형태에 정답은 없으며 결혼, 연애 등도 필수가 아님을 알고 있습니다. 다양한 형태의 삶을 존중하고 훈계하지 않습니다.

 

하나, 우리는 청소년을 무조건 학생으로 호칭하거나, 여성스러움 혹은 남성스러움을 이야기하는 등 사회적 편견을 강화하는 발언을 하지 않습니다.

 

하나, 우리는 누군가의 발언이나 행동에 불편함을 느꼈을 때는 상황에 관계없이 지적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분위기를 망치는 일이 아닙니다. 또한 누군가가 문제를 제기한 때에는 모두가 공동으로 대처합니다.

 

하나, 우리는 처음 오는 사람도 모임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함께 어울립니다.


2. 선언문 시행 세칙

 

1) ‘평등한 모임을 위한 선언문은 화성시위원회의 매 공식 행사 시 마다 참석자 전원이 낭독한다. , 구어의 사용이 불편할 수 있는 청각 장애인, 언어 장애인과 같은 사람은 구어로써 낭독하지 아니하며 수어 등 본인이 원하는 표현을 통하여 함께 선언할 수 있다.

2) 시각 장애인과 같이 지면상의 한글을 읽기 어려운 사람을 배제하지 않기 위하여 행사를 주관하는 이는 반드시 사전에 동일한 점자 선언문이나 PDF 등을 준비하여야 한다.

3) 한글을 숙지하지 못하였거나 미숙한 사람, 선언문 내용의 이해가 어려운 발달 장애인과 같은 사람이 참석하는 경우 행사를 주관하는 이는 반드시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그림 설명이나 쉬운 용어 선언문 등을 준비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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