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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위원회

  • [논평] 청년위원회·화성시위원회, ‘한신학원 이사회’의 비민주적 총장선출을 규탄한다.

[논평] ‘한신학원 이사회의 비민주적 총장선출을 규탄한다.

 

장공 김재준 목사, 늦봄 문익환 목사의 모교로서 한국의 민주화를 주도하고 진보적 지성을 담당했던 한신대학교의 명예와 학교의 미래를 위해 ‘한신학원 이사회’는 학교 권력 장악 시도를 멈추고 즉시 학내정상화에 나설 것을 요구한다.

 

지난 9월 12일 ‘한신학원 이사회’는 연규홍 교수의 총장 임명을 기어코 강행 하였다.

지난해, 3월 31일 ‘한신학원 이사회’가 총장선출을 위한 학내 총투표에서 최다 득표한 1위 후보가 아닌 고작 10%의 득표를 얻은 후보자인 연규홍 교수를 막무가내 식으로 총장에 선임한데 이어 다시 한번 비민주적인 행태를 보인 것이다.

 

더욱이, 한신대학교 총학생회를 비롯하여 학내투쟁을 전개하는 한신대의 학내구성원들이 연규홍 교수에 대하여 제기한 ‘논문 표절’ 의혹이 ‘한신대학교 학술진흥 및 연구윤리위원회 회의록’ 에 의해 사실로 드러나, 그 자격 자체가 의심이 되는 마당에 이에 대한 명확한 해명을 회피 하며 학내 구성원들의 학내 민주화 에 대한 열망을 짓밟은 권력을 구차하게 연명하려 하고 있을 뿐이다.

 

‘이사회’의 존재 목적은 학내 구성원들의 복지 향상을 지향하고 학교의 성장과 건설적인 발전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다. 무소불위 한 권력을 등에 업고 자기들의 입맛대로 총장이나 이사를 선임 하기 위해 존재하는 기구가 아니며 학내 민주화를 요구하는 학내 구성원의 요구를 묵살하라고 있는 기구 또한 더욱이 아니다.

 

그러나, ‘한신대학교’를 비롯해 ‘감리교신학대학교’, ‘동국대학교’, ‘서남대학교’, ‘상지대학교’, ‘평택대학교’ 등 최근 많은 사립대학 이사회들의 비민주적이고 불법적인 작금의 행태에 개탄을 금하지 않을 수가 없다. 각 대학 이사회들의 비민주적이고 불법적인 행태에 피해를 보는 것은 학내 구성원들, 특히 값 비싼 등록금을 지불하고 학업을 이어가는 학생들이 그 피해를 고스란히 받고 있을 뿐이다. 이러한 ‘사학적폐’의 부당한 현실을 더 이상 용납 할 수 없으며, ‘청년이 당당한 나라’ ‘나라다운 나라’ 를 만들어 가기 위해서 는 ‘사학적폐’의 청산은 필연적인 것임을 분명하게 밝힌다.

 

정의당 경기도당 청년위원회(위원장 ‘김승현’ 추천자 당선인)와 정의당 화성시위원회(위원장 ‘민영록’)는 한신대학교 학내 구성원들의 투쟁을 지지함과 동시에, ‘한신학원 이사회’ 의 비민주적인 총장선출을 규탄하며 연규홍 교수의 즉각적인 총장 서리직 사퇴와 학내 민주화 쟁취를 위해 적극적으로 연대할 것을 약속한다.

 

더불어, 한국 교육계 에 만연해 있는 일명 ‘사학적폐’ 청산 및 대학 내 민주화 쟁취를 위해 부단히 노력해 나갈 것이며, ‘사학비리’와 ‘사학적폐’로 몸살을 앓고 있는 학교들과 연대하여 청년 과 대학생 들이 당당한 나라를 만들어 가기 위해 앞장서 싸워 나갈 것이다.

 

2017년 9월 21일
 

노동의 희망 시민의 꿈

정의당 경기도당 청년위원회

정의당 화성시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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