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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위원회

  • 20대 총선 시흥지역 후보자 추천 관련

시흥시 당원 여러분 안녕하세요, 저는 시흥시위원회 소속 당원 전정배라고 합니다.

지난 3월 2일부터 '시흥시위원회 후보 추천 부족'에 대한 공지를 받고 있었습니다만, 후보자 추천 여부에 대해 고민을 하고 있었으며, 해당 고민의 이유를 시흥시위원회 소속 당원 여러분께 공유드리고자 합니다.

 

1. 시흥시위원회의 활동이 매우 미흡했습니다.

저는 작년 10월 안양시에서 시흥시 목감지구로 이사한 후 소속 지역위원회를 변경하였고요, 그 후 현재까지 시흥시위원회로부터 교육 또는 모임에 대한 공지를 받지 못하였습니다.

또한, 정의당 홈페이지 시흥시위원회 게시판 역시 '최근의 활동 내역'이라던가 '위원장님 이외의 집행위원 소식 또는 소속 당원분들의 소식'이라던가 하는 정보 또한 찾을 수 없습니다.

게다가,  저는 시흥갑선거구 소속이며, 20대 총선 시흥을선거구 예비후보를 제가 추천한다는 것이 과연 바람직한 것인가에 대한 의문을 가지고 있습니다.

외람됩니다만, 현재 시흥을선거구 예비후보에 지원하신 시흥시위원장님께서는 지역위원회 활동보다는 경기도당 활동에 주력하셨다고 생각합니다.

 

2. 당선 가능성이 전무하고 의미있는 경쟁이 될 수 없는 지역구 출마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고2였던 1989년 전교조 사건으로 학교에서 가장 양심적이고 인간적이며 존경받던 2분의 선생님들께서 해직되신 직후부터 소위 운동권을 시작하였고, 대학 1학년 때 소위 NL을 거쳐 PD로 전향한 후, 대학 2학년 때 학생운동 및 노동운동이 현실의 부정의 및 불평등의 해소에 진정한 관심이 없다는 것을 깨닫고 그들과 완전히 결별하였었습니다.  그후, 2014년 세월호 참사 직후 '무엇이라도 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정의당에 입당하였으며, 그러나 아직까지도 집회 현장 참가 또는 적극적인 정당 활동을 원하지는 않습니다.  잡설이 길었습니다.

저는, 지역구 선거에서 당선 또는 최소한 의미있는 경쟁이 되려면 다음의 2가지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전국적인 인지도를 가진 유력 정치인인 경우 / 강력한 지역 조직을 구축하고 장기간 지역 정치활동을 통해 지역주민에게 좋은 정치인으로 알려진 경우'

만일 이것이 향후 야권단일화 등 정치적인 무언가에 필요한 것이라면 더더욱 찬성하기 어렵습니다.

저는 이번 총선의 첫번째 목표, 두번째 목표, 세번째 목표 모두 새누당 의석수를 최대한 줄이는 것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외의 목표를 위해서 앞의 목표를 해하는 것은 현시점에서 옳지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전정배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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