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케트 농성장 지지방문을 김종민 서울시당 위원장, 이호영 동작위원장, 당원분들과 함께 방문하였습니다.

사회적대타협으로 해결이 이루어진듯 했으나 사측의 합의사항 불이행으로 또다시 노동자들은 거리에 천막을 치고 사측의 합의사항 이행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사측과 단체교섭을 임의로 진행한 한국노총 소속 분들로 인하여 노동자들 사이의 불신도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노동자들의 권익을 위해서 함께 해야 되는데 그렇지 못한 부분들이 참 안타깝습니다.

눈 앞의 이익을 위해서 함께 일하는 동료를 저버릴 수 있는 현실이 마음이 아파 옵니다.

사회적 대타협->합의사항불이행->거리투쟁....

언제까지 합의사항을 이행하지 않는 사측으로 인하여 노동자들은 항상 피해를 입어야만 할까요?

얼마전에 타결된 양천의 파인텍 역시 이와같은 과정을 반복해왔습니다.

그로 인한 불신으로 인하여 다시 합의사항을 이끌어 낼 때 더 힘든 시간을 노동자들은 견뎌내야 하고요

기업 역시 사회구성원으로서 명백하게 합의사항, 노동자의 권익보장등 이행해야 될 부분이 있습니다.

과거 기업이익을 위해서 노동자가 희생해도 된다는 시대는 이미 지난지 오래입니다.

기업이 바꾸고, 노동자의 권익이 보장되는 사회가 문제인 대통령이 말하는 '사람이 먼저인 세상'이 아닐까요?

민주당 '을지로위원회' 역시 과거 파리바케트 사회적대타협에 함께 했기에 노동자들이 더 이상 거리에서 투쟁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함께 해야 할 것이고, 정의당 역시 그 앞에서 함께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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