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원교육
  • 당비납부
  • 당비영수증
    출력
  • 당비납부내역
    확인

거제시위원회

  • 거제지역위"선거로의 여행 2일차"






    - 선거로의 여행 2일째(3/2일) -

오늘과 내일은 대우조선 노동형제들을 만나러 열정교 맞은편 작은 공터를 이틀과 사흘째 여행지로 정했다.

원래 퇴근 시간에 맞춰 6시10분부터 진행 할 예정이었지만 영상이 보이기에는 너무 밝은 시간이라 30분 부터 진행하기로 했다.

근데 시간이 오히려 너무 늦어 퇴근자가 그리 많지 않았다.

그리고 혼자 진행하기에는 해결해야 할 문제점도 발견되었다.

바람이 불면 스크린이 넘어져 빔본체와의 장비세팅이불가능했다.

바람과 씨름하며 겨우 세팅을 마치고 대우조선 형제들과 만나던 중 뜻하지 않은 문제점이 또하나 확인되었다.

여행기록을 남기기 위한 사진과동영상을 찍을 수 없었다.

폰으로 빔을 연결하고  있으니 말이다.

혼자의 여행 일 땐 여유 폰이나 디지털 카메라가 필요해졌다.

또 해결해야지.....30분 정도 진행하고 철수하기로 했다.

퇴근 형제들의 수가 더 줄어들었기 때문이다.그때 권영화당원이 예의 그 썩을미소(ㅋ)를 띄우며 나타났다.

특유의 자칭 고 퀄리티 개그멘트를 날리며 "니 여~서 뭐하고 있노?" 웃어야하나 말아야하나...  쩝!

자전거를 타고 지나가던 노동형제 한명의 "수고하십니더" 하는 나지막한 한마디가 나에겐 큰 울림으로 다가왔다.

또다시 어제의 고현 터미널로 향했다.

시작하기전 큰 난제를 해결했다.

스크린을 엠프에 고정시키기로 한 것이다. 청테이프로 징징감았다.

이제 일일이 스크린 지지삼각대를 접었다 폈다 할 필요가 없이 그냥 스크린만 거치하면 된다.

왠만한 바람에도 끄떡없었다.권영화당원이 오랜만에 밥값을  했다ㅋㅋ어제 하루 했었던 곳인데 며칠째 인듯 편안하다.

며칠만 더하면 내 안방처럼.....스쳐지나가는 거제시민들의 귓가에 다가가는 정의당이라는 이름의 세글자가 서쪽 하늘에서 사라지는 노을처럼 조금이라도 서서히 잊혀지는 오늘 밤이었으면 한다.......

참여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