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원교육
  • 당비납부
  • 당비영수증
    출력
  • 당비납부내역
    확인

진주시위원회

  • [브리핑-김용국] 기후위기 대응방안으로서 진주시 시내버스 정책방향을 수립해야 한다

[브리핑-정의당 진주시위원회 위원장 후보 김용국]

기후위기 대응방안으로서 진주시 시내버스 정책방향을 수립해야 한다

 

당원여러분 그리고 시민여러분,

정의당 진주시위원회 위원장 후보 김용국입니다.

915일 진주시 시내버스 개혁 범시민대책위원회의 전국 최하위 저상버스 운행 현실, 진주시는 즉각 저상버스를 확대하라!”는 기자회견을 통해 진주시가 저상버스 정책에 대한 고민이 거의 없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몇 년 전부터 진주시의 저상버스 정책에 대해 언론에서 집중적으로 보도한 적이 있지만 여전히 바뀌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여러 가지로 부족하지만 기후위기 대응방안에 대해 정부와 광역지자체가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이제 기초지자체도 정부와 광역지자체만 바라보지 말고 적극적인 기후위기 대응방안을 고민하고 구체적인 정책을 제시해야 할 때입니다. 시내버스 정책을 대중교통 정책에서 기후위기 대응방안으로서 보다 더 확장시켜 접근해야 합니다. 승용차를 줄이기 위해서는 시내버스가 편리해야 합니다. 시민이 편리하게 이용하기 위해 일반버스에서 저상버스로의 과감한 전환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선진적인 지역의 교통정책을 참고하여, 전기저상버스로의 과감한 전환을 검토해야 할 것입니다. 전기저상버스로의 과감한 전환을 위해서는 버스베이 및 도로개선, 전기충전소 설치 등 관련 인프라 구축을 위한 장기적인 계획을 수립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시내버스 관련 담당부서 실무진의 다른 지역의 선진적인 시내버스 정책에 대한 연수를 통해 진주시는 시내버스 정책에 대한 철학과 방향을 다시 정립할 필요가 있습니다.

 

현재 진주시에서 출퇴근 자전거타기 캠페인을 하고 있습니다. 진주시는 자전거의 도시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강변 자전거도로를 잘 갖춰 놓고 있습니다. 기후위기 대응방안으로서 자전거 타기는 장려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강변의 자전거도로만으로는 생활속의 자전거타기로 정착되기 힘들 것입니다. 생활속의 자전거타기는 승용차를 줄이고 자동차 주차장을 자전거 주차장으로 전환하며, 자전거전용 도로가 확충되어야 가능할 것입니다.

 

결국 생활속 자전거타기는 승용차를 줄이는 것으로 연결되고, 이는 안전하고 편리한 시내버스 체계가 구축되어야 가능할 것입니다. 지간선체계로의 시내버스 노선 전면 재개편을 통해 비효율적인 시내버스 노선을 개선하고 과감한 저상버스로의 전환이 이뤄져야 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프랑스 파리의 이달고 시장의 도시혁명은 기후위기 대응방안으로서 많은 시사점을 주고 있습니다. 이달고 파리 시장은 노상주차장 4분의 3을 없애고 자전거도로?보도?녹도를 조성하여 자동차가 아닌 사람의 도시로 바꾸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진주시는 기후위기 대응방안으로서 시내버스 정책방향을 지역의 정당시민사회와의 토론을 통해 점검하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함께 만들어가야 할 것입니다.

 

 

2020915

 

정의당 진주시위원회 위원장 후보 김용국

참여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