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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위원회

  • [출마의 변 2 ] 진주지역위원회 위원장 후보 서성용


진주당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이번에 진주지역위원장 후보로 출마한 서성용입니다.

코로나19 시대에 많은 분들이 경제적인 문제로, 또 자녀 교육 문제로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사상 유래 없이 긴 장마와 강력해진 태풍 때문에 직간접적으로 피해를 당하신 분들도 많더군요. 코로나 사태와 기후변화는 환경 문제로만 끝나는 게 아니라 더 큰 빈부 격차를 만들고, 노동자와 농민, 가난한 도시 서민들의 삶을 나락을 떨어뜨리고 있습니다. 이럴 때 정치가 나서서 경쟁과 집중이 아니라 분배와 협동의 경제를 펼칠 수 있도록 해야 하는데, 문재인 정부는 효과적으로 대응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진보정당이 제대로 성장을 했더라면 더 평등하게, 더 왼쪽으로 정부를 견인할 수 있을텐데 하는 아쉬움도 듭니다.

하지만 우리의 현실이 어렵다고 그저 주저앉아 시간만 보낼 수는 없습니다. 집권당인 민주당과 문재인 정부에 큰 기대를 걸었던 시민들이나 진보 지식인들이 실망 하여 보수화되지 않도록, 더 왼쪽에 있는 우리 정의당이 대안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음을 증명해 보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동시 당직선거는 그래서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새로운 당대표를 선출하는 것에서부터 도당과 전국위원, 지역위원들 하나하나 정의당을 정의당 답게 이끌어 시민대중에게 희망을 보여줄 수 있는 사람들로 잘 뽑아야 하겠습니다.
정의당의 미래는 정의당만의 미래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진보정치의 미래이고, 서민대중의 미래라 생각합니다. 기후위기와 더 심해지는 빈부격차, 청년문제와 저출산 문제, 성평등 문제에 이르기 까지 각종 현안에 대응하고 진정한 대안이 될 수 있음을 증명해 보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곳 진주는 모두가 알다시피 우리나라에서 가장 보수적인 동네로 손꼽히는 곳입니다. 역설적으로 그래서 더욱 정의당 진주시위원회의 역할이 중요하고, 우리가 할 일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당원들끼리 즐겁게 만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자유롭게 소통하고 의견을 나누고 토론하는 분위기가 조성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작은 일도 함께 결정하고, 함께 고민하고, 함께 행동하는 진주시위원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역 언론을 잘 활용해 진주시민들이 정의당의 활동을 잘 알 수 있도록 하는 홍보 활동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지역의 진보적 시민 사회단체들과 연대활동도 꾸준히 이어가고, 상호 신뢰도 쌓아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진주시나 시의회와의 관계도 적대적인 대결구도가 아니라 진보의제를 우리가 제안하고, 여론을 형성해서 진주시와 의회가 수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것들을 저 혼자 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운영위원들과 당원들과 함께, 그리고 우호적인 지역의 시민운동 단체와 함께 할 때 하나씩 하나씩 해나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과정을 통해 진주에서 정의당의 위상이 높아지고, 성장해 나갈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첫번째 출마마의 변은 경남도당 홈페이지 링크로 대신하겠습니다.


http://www.justice21.org/go/gn/4906/72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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