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6기 정의당 동시당직선거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정의당 진주시위원회 위원장 후보로서 성명을 발표합니다.)

[성명-정의당 진주시위원회 위원장 후보 김용국]

진주시 채용비리 의혹에 대한 철저한 진상조사를 통해 청년들이 절망하지 않는 진주시를 만들어가야 한다

당원여러분 그리고 시민여러분,

정의당 진주시위원회 위원장 후보 김용국입니다.

최근 진주시 채용비리 의혹에 대한 문제제기가 지역사회에서 큰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진주지역 정당시민사회는 진주시 채용비리 의혹에 대한 철저한 진상규명을 요구하고 있으며, 진주시의회에서는 진상조사를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진주시 고위 공무원의 자녀 2명의 공무직과 청원경찰 채용비리 의혹이 제기되자, 해당 고위 공무원의 자녀 2명은 사직을 하였고, 진주시는 입장을 발표하며 채용비리 의혹에 대해 특별히 문제는 없었다는 태도를 취하고 있습니다. 해당 고위 공무원의 자녀 2명의 신속한 사직이 이뤄지고 바로 이어서 진주시가 입장을 발표하는 모습을 볼 때, 의문은 점점 더 커지고 있습니다.

청년들의 취업난이 심각한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진주시 채용비리 의혹이 제기된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청년들은 크게 절망하고 있을 것입니다. 진주시 채용 관련 심사의 투명성과 공정성이 충분히 확보되어 있는지 조사되어야 합니다. 진주시 채용비리 의혹에 대한 철저한 진상조사를 통해 청년들이 절망하지 않는 진주시를 만들어가야 할 것입니다.

진주시의회는 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철저하게 진상조사를 해야 하고, 사안의 심각성을 감안하여 초당적인 자세로써 특별위원회가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아무런 역할을 하지 않았던 지난 시내버스 특별위원회의 사례를 답습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진주시 채용비리 의혹에 대해 철저한 진상조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계속 관심 갖고 촉구하며 대안을 찾도록 하겠습니다.

2020년 9월 10일

정의당 진주시위원회 위원장 후보 김용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