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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과천위원회

  • 공직후보자선출선거 후보자 정보 : 과천시의원 후보 박정원

안녕하세요 당원여러분! 과천시의원 박정원입니다. 당원 여러분의 힘으로 당선되어 비례대표 시의원으로서 임기를 마쳐가고 있습니다. 늘 자랑스러운 지방의원의 모습을 보이고자 노력해왔는데 어떻게 느끼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임기 중 전반기에는 어쩔 수 없이 시행정, 의정활동에 대한 학습의 비중이 높았지만 후반기로 갈수록 시민들, 특히 여성분들과 지역에서 함께 하는 일에서 교감이 많았습니다. 2011년부터 3년 동안 여성정책연구모임 대표의원을 맡았던 일은 의정활동 기간 가장 의미 있는 활동이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연구모임을 통해서 여성 일자리에 대한 해법으로서 사회적기업, 협동조합에 대한 연구도 할 수 있었고, 작년엔 여성건강에 대한 주제로 연구하면서 의회 열린강좌실에 공부하는 여성모임이 생겼습니다.

임기 초에 시민 여러분들의 도움으로 식생활교육조례를 만들었고 이후 이 조례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식생활교육과천네트워크가 현재 시에서 식생활교육을 위탁받아 식생활교육센터에서 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과천시민의 건강한 삶을 위해 식생활교육 활동은 더 활발히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 여성 개인, 단체들의 염원을 받아 협동조합 마을카페 만드는 일을 적극적으로 하면서 주민생활과 밀접한 일을 함께 도모한 일이 큰 보람이었고, 앞으로도 뭔가 할 일이 있겠다는 자신감을 갖게 해주었습니다. 마을카페는 이제 시작단계이므로 자리 잡고 본연의 역할을 해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 돕도록 하겠습니다. 성평등위원, 학교 운영위원, 도서관 운영위원 등 여성, 주민의 삶에 밀접한 위원회에 참여하여 실질적인 의미있는 활동을 하고자 했습니다.

지역정치, 생활정치가 뭔가 개발하고 건설하고 눈에 보이는 대단한 성과물들을 내어놓기보다 아주 당연해 보이는 상식들을 제자리에 있도록 하고 시민들의 일상에 편안함을 드려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이곳저곳에서 ‘마을 만들기’라는 말을 하고 있는데 과천이야말로 이미 그 토양이 되어있는 곳이라 생각합니다. 함께 아이들 키우고, 먹거리를 해결하고, 일자리를 만들어내고, 아울러 공부하고 놀 수 있는 건강한 과천을 꿈꿉니다. 공동체와 생태, 보편적 복지의 과천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 여성이 하니까 따뜻하고 야무지고 깨끗하다는 말씀을 듣고 싶습니다.

당원 여러분 다시 한번 일할 기회를 주신다면 늘 처음 같은 마음으로 과천시민을 위해, 그리고 정의당 과천시의원으로서 여러분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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