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총선을 거치면서 시장선거에 대해 본격적으로 고민하기 시작하였습니다. 훌륭한 선배들이 많이 있는 과천이지만, 경쟁력과 인지도 등의 측면에서 제가 후보가 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점차 모였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모이기 시작하였습니다. 작년 하반기부터 수십차례 회의를 하며 준비했고, 2월부터 본격적으로 선거운동에 뛰어들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가지고 있던 가능성에 대한 믿음은 현실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민주당과 안철수당이 합당하고 우리 정의당에는 큰 기회가 열렸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합당, 분당 등을 거치면서 우리 당은 대부분의 지역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진보정치의 길을, 복지국가의 꿈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그 길에서 수많은 실패와 승리의 경험을 우리는 함께 가지고 있습니다. 이제 그것을 재산 삼아 돌파구를 만들어야 합니다.

당원동지들과 함께 제가 앞장서서 과천에서 돌파구를 만들겠습니다. 모든 것이 충분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지금 과천은 정권교체 절호의 기회이며, 정책, 조직, 인맥 등 과천 정의당과 저는 그 어떤 후보보다도 많은 것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과천은 우리가 고민하고 꿈꿔온 진보적 정책들을 실현하기에 이상적인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정말 해보고 싶은 것이 많습니다. 그러나 제 생각에 갇히지는 않으려고 합니다. 수많은 진보적이고 좋은 정책들을 블랙홀처럼 빨아들이는 행정을 하고 싶습니다. 그 방향, 방식 모두 ‘와 이들은 역시 다르구나.’라는 말을 꼭 듣고 싶습니다. 그것을 앞으로 함께 만들고 싶습니다. 반드시 승리하겠습니다. 정의당의, 진보정치의 돌파구를 과천에서 만들겠습니다. 한국역사 최초의 진보시장이 되겠습니다. 과천에 젊음을, 진보를 가져다 주는 30대 시장이 되겠습니다.

공약 :

- 수도권 최초의 진보정당 시장 당선

- 당원과 함께 소통하며 승리하는 선거

- 열린 시정을 통해 혁신적 지방자치 도입 슬로건 : 소통으로 만드는 활기찬 전원도시

약·경력 :

- 2001년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부 졸업

- 5대 과천시의회 의원

- 6대 과천시의회 의원 / 시의회 의장